공주산성시장은 교통과 물류의 요충지였습니다.
공주는 모든 물류가 집결한 곳으로 이곳 공주에만
14개의 시장이 있을 정도로 상거래가 활발하였습니다.

공주 재래시장인 공주 산성시장은
로컬의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고,
밤에는 야시장까지 열립니다.

공산성에서도 차량으로 5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시장 내에는 천장이 있어 눈오거나
비오더라도 쾌적하게 시장 구경이 가능합니다.











1937년도부터 이어져 온 전통 오일장으로
산성시장 1길부터 5길까지 700여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구석구석 볼 거리가 넘쳐 난다.
흥과 정이 넘치는 재래시장은
특별히 장날이 아니더라도 활기가 넘칩니다.

공주의 상징 고마곰은 시장 상인들의 꿈과 희망을
알록달록 예쁘게 품고 있습니다.
공주의 지명인 고마곰은 무령왕릉 촛대와
공주 특산물인 알밤을 형상화하였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 허기를 달래주어
공주를 여행하는 내내 뱃속을 든든하게 해주었습니다.

음식점마다 친절하고 맛있기로
소문난 으뜸맛집들이 즐비하여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바람떡과 꿀떡이 포장된 떡집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족발이 윤기가 좌르르 흘러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결국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가득한 도넛츠와 전통전류
바로 만들어서 판매하니 군침이 돋았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판매하는 튀긴밤은 공주의 특산물이었고,
고소함과 단맛, 식감까지 극대화 돼서 훨씬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튀김만두는 당면이 안에 가득해서 야들야들하여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큰 규모에 정겨움이 물씬 느껴지는 점포에 장식도
길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습니다.
공주 알밤한우랑 인절미도
상당히 유명해서 곳곳에 떡집이 많습니다.     




 

자동차로 운전을 해서 올 경우에는
산성시장 공영주차타워를 이용하여도 좋습니다.

요금 자체가 상당히 저렴해서 부담이 없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맥주나 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983년에 영업을 시작하여 40년이나 된 닭강정을 안주로
먹는 분들도 계시고, 호떡, 소세지에 국민 간식에다가 한끼를
해결하시는 분들도 두루두루 보였습니다.





구석구석 골목이 많아 가게들도 많은 공주산성시장,
골목길을 더 깊게 들어갈수록 추억도 더 깊어지는 모양입니다.
전통의 혼이 숨 쉬는 시장에서
일상의 여행을 즐기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