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입장료도 없으니 가뿐하게 올라보세요 등린이 추천 덕숭산
2023년 5월 4일부터 법주사 등 65개 사찰 무료입장
드디어 문화재 관람료 면제!!!
연휴 중 제일 먼저 덕산도립공원 내 산림청 100대 명산
호서(湖西)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수덕사에 있는 덕숭산으로 가보았습니다.
가볍게 일주문을 통과하여 등산을 시작합니다.
수덕사 대웅전을 거쳐 왼쪽으로 등산로이고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1080계단을 오릅니다.
힘들 것 같지만 힘들어도 안 힘든 이유가 충분하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관음보살입상과 작은 암자들이 자연스럽게 자연과 어우러져있어 중간중간 쉬어가게 됩니다.
조망이 없어서 답답하지 않냐고요?
그런 생각 전혀 안들 겁니다.
이렇게 정다운 등산로는 부디 개발하지 말고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좀 더 올라와 삼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 전월사 쪽으로 오르고,
내려올 땐 큰 바위가 있는 왼쪽으로 내려올 겁니다.
전월사 앞 넘지 말라니 궁금은 하지만 안 넘겠어요.
대신 기웃거려보기만 했을 뿐;;
무엇보다 산길, 숲길이 예뻐서 등산을 싫어하는 가족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산행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수덕사와 미술관등 한꺼번에 볼거리 먹거리 까지 충분한 덕숭산은 여름에도
산책하듯 가볍게 다녀올만하여 혼산이나 등린이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