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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농촌계몽운동가 심훈을 만날 수 있는, 심훈기념관과 필경사를 소개합니다

충청남도 대표관광지 심훈기념관과 필경사

2023.04.19(수) 23:00:07 | 여행하는청년 (이메일주소:behavior90@naver.com
               	behavior9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농촌계몽운동가, '심 훈'을 아시나요? 
1901년 세상에 태어나, 1936년 34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인물이지만 여전히 세상이 기억하고 있는 소설가이자 문학가, 그리고 농촌계몽운동가 '심훈'은 사실 우리에게는 '상록수'의 작가 또는 '그날이 오면'이라는 시를 만든 항일시인이자 문학가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심훈 선생님의 일생을 소개하고, 작가 심훈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장소가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해 있는데요. 오늘은 충청남도 도민기자단으로 당진에 위치한 '심훈기념관'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심훈기념관의 정확한 주소는, '충남 당진시 송악읍 상록수길 105'에 위치해 있습니다. 
심훈기념관의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동절기에는 1시간 짧게 17시까지 운영합니다. 
점심시간이 12시부터 13시까지 1시간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심훈기념관 정문

▲ 심훈기념관 정문


심훈기념관 운영시간

▲ 심훈기념관 운영시간


심훈기념관과 옆의 필경사를 찾는 관광객분들을 위해 별도로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은 주차하기도 편리한데요. 심훈기념관 건물 옥상은 자그마한 정원으로 꾸며져서 심훈 선생의 동상과 대표작인 '그날이 오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심훈기념관 주차장

▲ 심훈기념관 주차장


심훈기념관 옥상정원

▲ 심훈기념관 옥상정원


심훈기념관 옥상정원

▲ 심훈기념관 옥상정원


심훈기념관 옥상정원

▲ 심훈기념관 옥상정원


심훈기념관 옥상정원 심훈 동상과 작품

▲ 심훈기념관 옥상정원 심훈 동상과 작품


심훈기념관 옥상정원 심훈 동상과 작품

▲ 심훈기념관 옥상정원 심훈 동상과 작품


그리고 주차장이 있는 공간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심훈기념관으로 들어가는 정문이 보이는데요. 
정문으로 들어가면 안내데스크가 있고, 심훈 선생님과 관련된 작품 등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명단이 있는 기증자 명단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생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안내 책자도 있었는데 관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심훈기념관정문

▲ 심훈기념관정문


심훈기념관 안내데스크

▲ 심훈기념관 안내데스크


심훈기념관 안내데스크

▲ 심훈기념관 안내데스크


그리고 본격적으로 심훈 선생님의 일생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로 향했는데요. 
심훈 선생님의 일생을 년도별로 주제를 가지고 구분해서, 순차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는데 각 시기마다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고난을 겪고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심훈기념관 전시실

▲ 심훈기념관 전시실


심훈기념관 전시실 내부

▲ 심훈기념관 전시실 내부


심훈선생님의 일생 연혁도

▲ 심훈선생님의 일생 연혁도


관람 순서는 아래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심훈 선생님의 일생을 특정 단어로 간략하게 표현해서 구분해 놓아서 보다 이해하기가 편했습니다.
 

 ① 민족의식의 태동 - 심훈 선생의 탄생과 성장 (1901년 ~ 1918년)
 ② 저항의 불꽃 - 3.1만세운동 참여와 수감, 좌절과 극복기 (1919년 ~ 1923년)
 ③ 희망의 빛 - 대중매체를 통한 문화, 영화활동과 희망의 빛 (1924년 ~ 1932년)
 ④ 그날이 오면 - 작품세계의 결정체 항일저항문학의 최고 금자탑
 ⑤ 상록수 & 계몽운동 - 당진 정착, 농촌에서 희망을 찾 


3.1운동에 참여해서 일제강점기 독립에 대한 열망을 키우고, 대중매체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희망의 빛을 꺼뜨리지 않고, 우리가 잘 아는 '그날이 오면'이라는 독립에 대한 열망이 가득 담긴 시를 집필하기까지의 일생이 기념관의 조그마한 공간에 농축되어 있었는데 감히 이해하기도 힘든 가시밭길이었을 것 같았는데요. 관람하는 동안은 그저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게 해주신 독립운동가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게 될 뿐이었습니다. 
 

전시내용

▲ 전시내용


전시내용

▲ 전시내용


전시내용

▲ 전시내용


전시내용

▲ 전시내용


전시내용

▲ 전시내용


전시내용

▲ 전시내용


전시내용

▲ 전시내용


전시관 내부에는 실제로 심훈 선생님이 작품을 집필하는데 사용했다고 하는 책상의 모습과, 그리고 대표 작품으로 손꼽히는 상록수도 만날 수 있었고, 대표작품인 '그날이 오면'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대표작들을 오디오로 해설을 들으며 감상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오디오로 들을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는 무척 좋은 것 같더라구요. 

심훈선생 대표작 상록수

▲ 심훈선생 대표작 상록수


심훈선생님이 작품을 집필할 때 사용한 책상

▲ 심훈선생님이 작품을 집필할 때 사용한 책상


심훈선생 대표작 그 날이 오면

▲ 심훈선생 대표작 그 날이 오면


대표작 감상 공간

▲ 대표작 감상 공간


대표작 감상 공간

▲ 대표작 감상 공간


그렇게 심훈 선생님의 일생에 대한 전시를 둘러보고 나오면서 또 한 곳 신기한 공간을 발견했는데요. 
'심훈 선생님 시 낭송 및 글쓰기 체험 공간'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공간이 협소해 한 가족 정도가 들어가서 체험하기에 적합한 공간처럼 보였는데요. 

벽에 붙어 있는 원고지에 직접 써 볼 수도 있고, 한쪽에 위치한 컴퓨터를 통해 작성하고 원고를 출력해서 가져갈 수도 있게 되어 있었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체험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시낭송 및 글쓰기 체험공간

▲ 시낭송 및 글쓰기 체험공간


시낭송 및 글쓰기 체험공간

▲ 시낭송 및 글쓰기 체험공간


원고지처럼 써 볼 수 있는 공간

▲ 원고지처럼 써 볼 수 있는 공간


시쓰기 체험 및 원고출력 시스템

▲ 시쓰기 체험 및 원고출력 시스템


시쓰기 체험 및 원고출력 시스템

▲ 시쓰기 체험 및 원고출력 시스템


그렇게 심훈기념관을 모두 둘러보고 나와서는 바로 옆에 위치한 '필경사'로 향했습니다. 
필경(筆耕)은 '붓으로 밭을 간다'라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붓으로 사람들 마음을 바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선생님의 의지가 담긴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경사는 1932년 서울에서 아버지가 살고 있는 당진 부곡리로 내려와 작품활동을 하던 중 1934년 직접 설계하여 지은 집으로 더욱 유명한데요. 이 필경사에서 심훈선생은 1935년 농촌 계몽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상록수'를 집필하였고, 현재 필경사는 충청남도 기념물 10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필경사 전경

▲ 필경사 전경


필경사 설명문

▲ 필경사 설명문


필경사 설명문

▲ 필경사 설명문


필경사 전경

▲ 필경사 전경


필경사는 물론 심훈 선생님이 직접 설계해서 만들었을 때보다는 훨씬 정돈된 모습으로 잘 관리되고 있었는데요. 넓은 마당을 가진 공간으로 꾸며놓아서 가족들과 간단히 산책을 즐기기도 좋은 공간입니다. 

필경사 전경

▲ 필경사 전경


필경사 전경

▲ 필경사 전경


그리고 좌측에 있는 건물이 실제로 심훈 선생님이 살았던 집과 동일한 모습으로 관리하고 있는 '필경사'인데요. 가까이 가서 보면 '심훈의 집'이라고 되어있고, 그 당시의 시대상을 재현하기 위해서 전시한 공간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고, 내부 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방문객들을 위해 열려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작품 활동에 열을 올리셨을 심훈 선생님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필경사

▲ 필경사


필경사

▲ 필경사


필경사 내부

▲ 필경사 내부


필경사 내부

▲ 필경사 내부


필경사 내부

▲ 필경사 내부


필경사 내부

▲ 필경사 내부


필경사 내부

▲ 필경사 내부


이렇게 오늘은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역사적 인물인 심훈 선생님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심훈기념관과 필경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최근 역사문제로 조용할 날이 없는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이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먼저 앞서서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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