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날마다 이 봉화산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어느 날엔가 멧돼지가 나타나면서부터 봉화산 산행을 하시던 분들이 오천 솔바람 길로 트레킹코스를 바꾸었습니다. 그러다 봄이 되니 야생 동물에 대한 두려움과 무서움을 무릅쓰고 한번 봉화산으로 방향을 잡아 본 것입니다. 그사이 산행길이 많이 넓어졌고 좋아졌습니다.
▲ 정비된 봉화산 풍경
▲ 정비된 봉화산 풍경
▲ 정비된 봉화산 풍경
▲ 정비된 봉화산 풍경
산마다 산림청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정리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정리해서 이 봉화산도 말끔하게 정리된 듯합니다.
무슨 산행이든 산에서 먹는 것처럼 또 맛있는 것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새벽부터 일어나 호박죽을 쑤어 가지고 가서 정상에서 호박죽 한 컵씩으로 당 보충하고 또 열심히 산을 내려왔습니다.
▲ 오픈도 안한 카페에 들어가다
그렇게 한 두어 시간 아침 일찍 8시에 출발하여 10시쯤 하산하면서 인근 예쁜 떡 카페에 들렀는데 아직 이른 시간인지라 우리 복뎅이들로 인해 예쁜 카페에 불이 켜지고 우리는 그 예쁜 카페에서 전세를 내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 모두다 포토존
카메라를 대는 곳이 다 포토존인 예쁜 카페, 그곳에서의 예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봉화산은 어느 동네에나 거의 다 있을 정도로 흔한 산입니다. 마을마다 예전에 봉화를 밝히던 곳이니까요.
▲ 개별꽃
▲ 제비꽃
▲ 으름꽃봉오리
▲ 으름꽃
흔할 법한 그런 산이지만 절대 흔하지 않을 우리 천북의 자연의 보고인 천북봉화산, 예쁜 건 다 모여있는 산 천북 봉화산에는 흔하지 않은 야생화 제비꽃과 개별꽃, 으름 꽃까지도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천북 봉화산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