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빚깔에 매력을 발산하는 공주 유구전통시장
활기가 가득찬 5일장에 방문하다!
2023.03.31(금) 22:31:23 | 장승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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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jang0400@naver.com)
1928년에 개설된 상가 건물형의 중형시장으로 장날은 3일과 8일입니다.
장날에 찾아가 시장의 활기와 분주함을 직접 대면하였습니다.
식당, 약국, 잡화점 등을 색깔로 구분하여 안내표에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명소를 쉽게 찾아갈 수 있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995년에 유구면에서 유구읍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유구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색동천을 생산하더 대표적인 섬유도시였습니다.
유구 색동 섬유전시관에서 직조기에 걸린 색동천을 볼 수 있습니다.
오방색이라는 특징을 부각하여 조성한 시장이 바로 이곳입니다.
길을 따라 걸으면 어르신들이 직접 손수 키운 농산물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은 대형마트에 밀려 사양길을 걷는 중에도 불구하고
유구전통시장은 야시장, 공연, 프리마켓을 개최하며
현대 시대에 맞추어 변화하고 계속 번창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들어서면 없는 것 빼고 다 있을 정도로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각종 야채, 채소, 의류, 농기구, 건어물, 생물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품목이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주변에 대형마트가 있어도 명맥이 이어지는 이유는
농민들이 건강한 음식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씨를 뿌려서 싹이 트고 빨갛게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확을 하고 또 넓게 펼쳐서 바짝 말리고
그것을 상인에게 팔면서 시장에 놓고 판매하며
누군가의 일상을 함께하는 대목이 흥미롭습니다.
나름대로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유구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는 남다릅니다.
이곳에서 정말 다양한 맛집도 즐비했습니다.
먹고 즐기면서 다양한 요소를 충족시키시길 바랍니다.
개성가득한 잡화점과 카페, 여러 식당이 포진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매우 깔끔하게 정돈된 시설과 위생적인 부분에 많이 신경 쓰면서
전통 시장이 갖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한 명소입니다.
신선함과 정성스러운 맛이 함께하는 곳,
공주 유구전통시장을 한번 찾으면 절로 오랜 시간을 머무르는 장소로 모두 오셔서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