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들 훌륭하게 성장하길 기원’
미래청년회는 2016년 지역 출신이거나 남양면에 살고 있는 20대 이상 40대 이하의 젊은 청년들이 뜻을 같이하고 창립한 단체다. 이 모임은 매년 남양초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고, 그동안 기탁한 금액은 총 700만 원이다.
이인문 회장은 “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 학교도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회원들이 지역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을 주고 훌륭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장학금을 초등학교에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영 남양초교장은 “장래 나라와 지역발전 이끌 인재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는 미래청년회에 감사하고, 학교 또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바른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미래청년회는 장학금 기탁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간식꾸러미(250만 원 상당) 100여 가구 지원, 취약계층 화재경보기 설치, 지난해 남양면 수해복수 자원봉사자 간식(130만 원 상당) 제공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