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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마애여래삼존상

2023.03.05(일) 22:46:29 | 감자싹 (이메일주소:koreanair5@naver.com
               	koreanair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삼존마애불상

▲ 삼존마애불상


마애여래삼존상 1


용현계곡을 지나 드디어 마애여래삼존상 안내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딱 50미터에 계시다고 합니다.^^
어떤 모습일까~ 오래전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왔던 그림은 아련하게 생각나지만, 딱히 감정은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마애여래삼존상은 국보84호로 커다란 암벽에 새겨진 삼존불상으로 백제의 조각작품으로 여겨지면서 일명 '백제의 미소'라 불리워집닌다. 삼존불의 일반적인 추론은 미래, 현재, 과거를 상징한다는 법화경의 사상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올라가는 길

▲ 올라가는 길


올라가는 계단은 힘들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갈 수 있는 낮은 계단입니다. 오래전에는 계곡의 물이 흘러서 아래에서만 삼존불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보이는 절

▲ 아래에서 보이는 절


마애여래삼존상 2


마애여래삼존상 3


불이문

▲ 불이문


마애여래삼존상 4


마애여래삼존상 5


반가사유상의 코, 팔 부분만 약간 훼손되고 전체적으로는 아주 좋았습니다. 완벽한 조각 작품에 감탄사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자그만치 1,500여년을 이곳에 자리하고 있었으니 놀라울 뿐입니다. 1965년에 보호 명분으로 재단을 설치하였다가 습기가 차고 퇴화 현상이 일어나서 결국 2005년부터 부분적으로 철거하여 지금은 완전히 제거되어 있습니다. 

마애여래삼존상 6


마애여래삼존불은 오전11시즘 햇볕이 내리면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보는 각도와 위치에 따라 미소의 느낌이 달리 다가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소는 현실적이며 인간미가 넘치는 미소라고 불리워집니다. 백제와 중국의 교역로에 위치하여 문화의 교류를 엿볼 수 있다는 중요성을 인정받아 1962년 12월20일 국보 제84호로 지정받게 된 것입니다.
보원사지 절터를 발굴 중에 홍사준 국립부여박물관 관장이 마을 주민에게 전해지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마을 주민은 산신령 조각이 있는데, 두 부인들 중 우측에 부인이 턱을 괴고 놀리자 좌측의 부인이 화가 나서 돌을 쥐고 있는 모습이라고 홍사준에게 말하였다고 합니다.산속에 오래도록 있던 삼존상이 세상에 드러난 계기가 된 것입니다. 또한 백제의 미소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은 김원룡이라는 사람입니다.

마애여래삼존상 7


마애여래삼존상 8


마애여래삼존상 9



오시는 길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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