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꼼지락 만들기” 사업을 마치고
시각장애인 여가활성화를 위한 '꼼지락꼼지락 만들기'사업이 작년에 이어 2년차 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사업 진행시 교육 참여자들의 참여도 및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어서 올해도 연속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본 사업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산하기관인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에서 지원받은 사업비로 총 40회에 걸쳐서 운영되었습니다. 4~12월 9개월에 걸쳐서, 사람꽃복지관 별관 2층 다온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시각장애인의 장애특성을 고려하여 촉각적인 부분을 느낄 수 있는 형태의 질 높은 여가활동을 펼친 결과 30여 가지에 달하는 작품들이 완성되었습니다.교육 참여자들은 "꼼지락꼼지락 여가활동으로 일상의 지루함을 잊고 생활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여가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므로 학습권 보장 및 학습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도가 컸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끼친 것으로 자체 평가되었습니다.강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찬희 강사가 협회와 동고동락하였는데, 송 강사는 평소에도 자원봉사 및 바자회 개최 등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던 터라 다양한 강사 자격증을 최대 활용하여 참여자들이 다양한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논산시지회에서는 교육사업, 재활사업, 장애인일일동행체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교육환경 제공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당신이 가는 길에 빛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