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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제 규암 자온길에서

2022.12.01(목) 16:47:33 | 감자싹 (이메일주소:koreanair5@naver.com
               	koreanair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규암나룻터

▲ 규암나룻터


부여는 자온대와 수북정이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규암은 한자로 '엿보는 바위'라는 뜻으로 엿바위라고도 불렸으며, '나당연합군이 사비성을 침공하기전에 초병이 자온대에 숨어 사비성을 엿보왔다'하여 엿바위라는 말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매년 정월에 산신제, 용왕제, 거리제가 행해지며 조상들이 행했던 관등놀이를 요즘 시대에 맞추어 불빛놀이로 주민들이 축제를 개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나루터는 조용했고 아름다웠으며 예전의 명성을 찾고 싶어 기지개를 켜고자 하는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이제 코로나가 완전히 박멸되는 날이 오는 날을 준비하며 이곳 규암의 자온길은 준비 중입니다.

공예마을 규암 자온길

▲ 공예마을 규암 자온길


정취가 있는 자온길

▲ 정취가 있는 자온길
 

스스로 따뜻해질 거리의 이곳

▲ 스스로 따뜻해질 거리의 이곳


일제강점기에는 강경이나 군산으로 곡물이나 물자를 보내기 위하여 이곳 규암에서 경제활동이 활발하였던 곳입니다. 그로 인하여 부여읍 시장보다 더 큰 장이 열리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해방 이후 육상교통이 발달하면서 침체되고 쇠락해졌지만, 마침 옛 가옥들이 여러채 남아있어 근현대기에 마을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자온길을 찾아 도보로 걸었습니다.

옛 양조장의 물을 이곳에서

▲ 옛 양조장의 물을 이곳에서


부여의 양조장을 운영했던 곳에 안채에 깨끗하게 보존된 일제강점기 시대의 가옥이 남아있었습니다. 이곳의 집안에는 지하실도 크게 있다고 합니다.
물론, 2층 같은 다락방도 크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이안당입니다.

백제규암자온길에서 1


마을의 우광제 선생님께서 양조장을 운영하시면서 거주하시던 근대 한옥을 지금은 자온길의 자랑인 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안당이 되었습니다.

백제규암자온길에서 2


안주인이 쓰시던 장독

▲ 안주인이 쓰시던 장독


백제규암자온길에서 3


백제규암자온길에서 4


백제규암자온길에서 5


백제규암자온길에서 6


백제규암자온길에서 7


전통차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문화의 향유를 느낄 수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지금 더 많은 문화의 향유를 위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대 가옥의 다락방

▲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대 가옥의 다락방


충남 부여군 규암면 수북정에서 나룻터로 오시고 자온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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