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세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대학생, 유학생, 민주평통 자문위원, 선문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 사회는 하채수 박사(민주평통 자문위원, 선문대 평생교육원장)이 진행했으며 주제발표는 국제정치 전문가인 안제노 박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맡았다.
토론자로 나선 대한민국,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은 한반도 안정을 위한 북한의 비핵화와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서대호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회장은 “통일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의지가 갈수록 약화되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국제정세 분석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토론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본국에 돌아가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은 “유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학생 국제통일심포지엄을 통해 북한의 인권문제, 북한의 비핵화 문제, 독일 통일과 한반도 통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질서 등 유학생들이 접근하기에 다소 어려운 주제들을 소화해 가면서 유학생들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지도자로 양성해 왔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새롭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