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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을로 물들어가는 아미산 둘레길

당진 아미산에서

2022.10.24(월) 12:12:07 | 안개비 (이메일주소:hae041@naver.com
               	hae04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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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산 단풍


세상을 빨갛게 물들여가는 단풍도 그중에 하나이겠죠!
오랜만에 물들어가는 가을을 걸으러 잠시 다녀온 당진 아미산 둘레길을 여러분과 함께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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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산방문자센터


당진 내포문화숲길 아미산방문자센터 뒤로 아미산이 한눈에 보이는데, 이곳에 주차하고 왼쪽 길을 따라 아미산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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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포문화숲길


가을을 걷기 위해 나선 아미산 둘레길은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길9코스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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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포문화숲길 지도 


더 자세한 코스는 빨간 점선 원으로 표시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포문화숲길 방문자센터(당진센터)를 출발하여 원점으로 돌아오는 길이니, 어느 쪽으로 걸어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네요. (단, 자작나무쉼터에서 아미산 둘레길은 별도 이정표가 없으니, 주의하세요.)
약 5km 정도의 거리이며, 2시간 이내로 생각하시면 산책으로 딱 좋은 정도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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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행복교육원


방문자센터 옆을 따라 오르면 바로 아미행복교육원이 나오며, 오른쪽으로 아미산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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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산둘레길


길 따라 보이는 아미산 둘레길에 내려앉은 가을의 모습을 가득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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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


간간이 보이는 단풍나무는 빨갛게 물든 단풍잎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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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터


이끼가 세월을 느끼게 하는 샘터의 물이 청량함을 더해줍니다. 
하지만 이 샘터의 물은 음용수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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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과 시


아미산 등산로는 물론이며, 둘레길에서도 보이는 시가 있으니, 천천히 읽고 느껴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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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길


잎을 떨구었지만 햇빛에 비치어 하얗게 반짝거리는 자작나무 길을 지납니다.
많지 않은 자작나무가 있는 길이지만 그래도 듬성듬성 보이는 것이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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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불산


걷는 중간에 트인 조망으로 옆 다불산이 보입니다.
원래는 아미산과 다불산이 연결되어 있었지만, 당진과 면천을 지나는 도로가 생기면서 잘린 산 사이를 구름다리로 연결해 놓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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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걷다가 길 가운데 양지바른 곳을 잘 살펴보면 민들레가 보이네요.
수없이 밟혔겠지만 다시 머리를 들고 노오란 꽃을 피워주는 그 생명력에 새삼 놀라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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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홍서나물


길 옆으로는 한창 꽃을 피워 홀씨가 되기 전 주홍서나물이 자주 눈에 보이네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 민들레도 주홍서나물도 하얀 홀씨가 되어 멀리멀리 날아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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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열매


이른 봄에 노란 꽃으로 물들이던 산수유가 그 열매를 빨갛게 물들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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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산둘레길


첫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상강)치고는 제법 따스한 햇살을 느낄 수 있는 날입니다.
걷는 걸음 내내 간혹 실려오는 향기가 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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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국


바로 산비탈에 피어있던 산국의 향기가 가을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퍼졌던 걸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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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하늘


길을 걷다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어느새 맑고 파란 하늘이 선물로 다가옵니다.

급하고 팍팍하게 살아가는 날이 이어지지만, 가끔은 변하는 자연의 섭리에 기대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루에 한 번이라도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신다면 참 좋겠습니다.
 

내포문화숲길 아미산방문자센터
 - 소재 : 충남 당진시 면천면 아미로 354-2
 - 주차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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