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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대믹시대, 위로가 되는 한편의 시”

1987년 창간 아산문학, 10일 제61호 출간기념회

2022.10.12(수) 13:53:49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팬대믹시대위로가되는한편의시 1


지난 1987년 문화예술의 불모지 아산에서 ‘설화문학’이라는 제호로 창간해 지역 문학인들의 발표의 장이자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온 아산문학이 지령(誌齡) 35년, 통권 제61호를 맞아 자축 행사를 가졌다.
 
한국문인협회 아산시지부(지부장 장미숙)는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아산시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아산시지회(지회장 이동현) 주최·주관으로 열린 제33회 설화예술제에 참가, 시화 전시회와 아산문학 제61호 출간행사를 가졌다.
 
8일부터 신정호 야외무대와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설화예술제에는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영화·음악협회 등 8개 지부가 참여한 가운데 공연과 전시행사로 치러졌으며, 문협 아산지부(아산문협)에서는 8~10일까지 시화전과 10일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10일 시화전 부스에서 실시된 출간기념 행사는 장미숙 지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금환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손애정 편집국장의 인사말과 전홍섭 편딥위원의 제61호 편집 방향(의도) 소개, 시화전에 참여한 시인들을 중심으로 자작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간한 아산문학 제61호는 먼저 기획특집으로 지난 6월 개통 100주년을 맞이한 장항선을 조명했다. ‘징힝선 개통 100년과 온양온천’이라는 제하에 ▲장항선과 온양온천 이야기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장항선과 온양온천 ▲한시 속에 핀 온양행궁 복원의 꿈 ▲온양온천과 장항선의 추억 등이 엮어졌다.
 
이어 특집2로는 지난 6월 예산 남연군묘와 홍성 한용운생가, 안면도 자연휴양림, 보령 오천항의 충청수영성을 등을 돌아보는 봄 문학기행과 관련 회원들의 시와 기행문 등이 게재됐다.
 
이어 회원들의 시와 동시, 수필, 소설 등 신작이 발표됐고, 서울 서로문인협회와의 교류작품, 아산시립중앙도서관 문예창작교실 수강생들의 작픔이 수록됐다.
 
또한 설화예술제 기간 중 전시됐던 시화를 모아 지상시화전으로 다시 꾸몄다.
 
이번 아산문학 제61호 발간과 관련, 장미숙 지부장은 “가을의 갈목에서 한편의 시가 (팬데민시대를 건너온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민괴 더 가까이 소통·발전하는 문학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아산문학의 회원이기도 한 이명수 국회의원은 “가을 단풍처럼 물들여지는 아름다운 아산문학이 시민들에게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강훈식 국회의원은 “문학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한다”면서 “아산문학이 시민과 충남도민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뜻을 함께 하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은 “문회의 힘이 국력”이라며 “대한민국이 문화선진국으로 세계에 우뚝 서길 바라며 그 중심에 우리 아산지역 문학인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이동현 아산예총 지회장은 “세상을 아릅답게 이끄는 것은 펜의 힘”이라며 “설화예술제가 33회를 맞기까지 묵묵히 글로써 힘이 되어온 아산문협이 있어 감사 드린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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