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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10개 드론이 하늘을 훨훨… 박진감의 ‘드론 축구’

정보통신기술(ICT)와 스포츠 결합에 청소년 열광

2022.09.19(월) 14:06:25 | 장군바라기 (이메일주소:hao0219@hanmail.net
               	hao021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가 지난 18일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4차산업이 본격화되면서 정보통신기술의 집합체인 ‘드론’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데요, 택배는 물론 무인택시, 화제진압, 항공촬영, 비료와 농약 살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짜릿한 미래 스포츠로 폭풍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조앤 K.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퀴디치’ 게임처럼 10개의 드론이 하늘을 날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드론축구’ 열풍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경기ㅏ.

▲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제2경기장.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일요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13개 유소년팀(초·중학생)이 참가해 4개조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오른 조별 1위 4팀이 토너먼트로 최종 승부를 갈랐습니다.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참가자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참가자들이 팀별 장비점검과 전술을 논의하고 있다.


드론축구는 선수(드론 플레이어)가 드론 공을 조종해 지상 2m 높이에 설치된 동그란 도넛 모양의 상대 골대를 통과하는 경기입니다. 단순히 드론 공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공 모양의 탄소 섬유 보호 장구를 장착하고 드리블을 비롯해 태클, 슛 등 축구 동작을 공중에서 보여줍니다.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참가팀이 경기에 앞서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참가팀이 경기에 앞서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유소년 규정이 적용되는 이번 대회는 지름 20㎝, 무게 100g짜리 드론을 길이 8m, 넓이 4m, 높이 3m 크기의 경기장에서 한 팀당 5명(공격수 2명과 수비수 3명)씩 양 팀 10명이 각각 자신의 드론을 조종합니다. 세트당 3분씩 3세트에서 2세트를 먼저 가져오는 팀이 승자입니다. 관중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1.5m 높이에서 비행하고 오프사이드와 페널티킥은 물론 무승부 또는 경기 중 무리한 반칙에는 페널티킥의 축구 규칙이 적용됩니다.

드론축구는 도넛 형태의 원형 골대에 드론공을 통과시켜야 한다.

▲ 도넛 형태의 원형 골대에 드론공이 통과되어야 득점이 인정된다.


  드론

▲ 드론축구 성인과 유소년 경기 규정 차이 비교.


득점은 지름 30㎝(성인 60㎝) 크기 원에 드론 공을 통과하면 1점씩을 얻는데 팀별로 2명씩(성인 1명) 지정된 ‘골잡이(스트라이커)’만 넣을 수 있습니다. 마치 소설 해리포터에서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며 공을 넣는 ‘퀴디치’와 흡사합니다.

경지전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 드론축구 출전팀 선수들이 반칙 적용 경기 규정을 듣고 있다.


이날 경기 결과는 1위에 초등팀 FRY-D를 비롯해 2위 방축드론(초등), 3위 SKY-S(중학), 4위 날자아중(중학)이 각각 차지해 표창과 시상품을 받았습니다.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대진표.

▲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대진표.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우승팀. 플라이디(FLY-D).

▲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우승팀. 플라이디(FLY-D).


우승팀인 플라이디(FLY-D)팀이 승리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대회 우승을 한 플라이디(FLY-D)팀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준우승팀. 방축드론.

▲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준우승팀. 방축드론.


준우승을 한 방축드론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대회 준우승을 한 방축드론팀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3위. SKY-S

▲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3위. SKY-S

 

3위를 한 SKY_S팀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대회  3위를 한 SKY_S팀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4위. 날자아중.

▲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4위. 날자아중.


대회 4위를 한 날자아중팀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대회 4위를 한 날자아중팀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드론축구는 우리 대한민국이 종주국이라고 합니다. 스포츠 시장을 확장 시켜 장비와 규칙의 기준을 만들면 소재와 금형, 가공, 열처리, 주조 등 드론공의 핵심 기술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전국에 초·중학생 주축의 유소년팀이 3,000팀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참가팀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참가팀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미래 스포츠에는 장애물을 통과하고 트랙을 빨리 달리는 ‘드론레이싱’도 인기입니다. 드론을 이용한 낚시대회와 상대방을 공중에서 떨어트리는 격투기와 비슷한 ‘드론클래쉬’도 있습니다. 드론이 게임산업을 주도할 날도 머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오늘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걸어봅니다.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포스터.

▲ 제2회 SMART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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