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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뜨고 지는 왜목마을에서 요트도 타고 힐링하기

왜목마을에서 즐기는 요트체험

2022.09.01(목) 00:14:07 | 헵시바 (이메일주소:hannana153@naver.com
               	hannana15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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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고 지는 왜목마을은 바다와 인접해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나라는 해상교통이 발달했는데요. 왜목마을은 아산만의 입구에 위치해 많은 배들이 왕래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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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왜목마을에서 07.23(토)~ 08.03(수)까지 10일간 당진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요트 체험을 진행했는데요. 
왜목마을 국내 최초로 단독 무기항 요트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출발지입니다. 왜목마을 요트체험교실은 희망항해의 성공을 의미하는 취지에서 이뤄졌습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요트에 대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해양레저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문화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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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세계일주 홍보관에서는 관람 및 안전교육이 이뤄졌는데요. 김승진 선장의 항해기도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김승진 선장은 혼자서 요트를 조종하며 항구나 육지에 기항하지 않고, 항해 도중 어떠한 물리적 지원도 받지 않은 방식으로 적도를 2회 이상 통과해야 했는데요. 모든 경도를 한쪽 방향으로 통과하여 출발한 항구로 돌아와야 하는 힘든 여정을 성공했다고 합니다. 김승진 선장의 흥미로운 항해기를 듣고 있자니 절로 집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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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선장은 209일간의 위대한 기록으로 ARAPANI 요트로 무기항, 무원조, 무동력 세계일주를 성공했는데요. 대한민국 최초로 도전에 성공하셨다고 합니다. 
김승진 선장이 직접 찍은 사진들과 설명이 같이 있어서 더 흥미로운데요. 김승진 선장의 향해 경로와 함께 에피소드도 재밌게 들을 있었습니다. 김승진 선장이 무동력으로 돛으로만 항해하다 해적을 만나 도망가느라 동력을 사용했다는 이야기는 너무 아찔하고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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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고장을 해결할 수 없다면 실패다', '지독한 추위와 높은 파도 잿빛 하늘 차디찬 안개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는 거대한 유빙...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이 모두가 그리워지겠지' 벽면에 전시된 김승진 선장의 항해 모습과 글귀를 보며 작은 보트와 한 몸이 되어 생사를 가늠하기 힘든 세계 일주를 하던 그 정신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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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선착장을 아이들과 거닙니다. 파아란 물빛 파도가 잔잔하게 일렁이며 전해주는 갯내음이 짭쪼름하니 마음속에 티끌마저도 깨끗이 씻겨나가 마음이 맑아집니다. 
드디어 우리가 탈 요트가 도착했어요. 구명조끼 입고 요트에 탑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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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지도 아래 제공되는 요트 체험은 왜목 인근 바다에서 세일링 항해 체험을 안전하게 진행했는데요. 요트의 방향키를 조절해 보며 김승진 선장이 도전과 희망을 찾아 저 큰 바다를 항해하던 마음으로 바닷바람을 크게 들이키며 호흡도 해 봅니다. 왜목마을 요트 체험은 단순 체험이 아닌 직접 조종체험도 가능해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하며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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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에 누워 바닷빛을 닮은 하늘도 바라보고, 바닷물을 향해 발도 뻗어 보고 한껏 포즈를 잡고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찰칵 사진도 찍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고 하늘을 나는 새처럼 온몸으로 넓고 푸른 바다도 한껏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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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하고 힘들 때면 바다를 찾게 되는데요. 바다가 들려주는 파도 소리와 갯내음에 절로 힐링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트 위에서 물멍하며 저 멀리 보이는 왜목마을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일상의 욕심과 상념이 희석되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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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 요트 체험은 100점 만점에 1,000점이었습니다.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로 지쳐 힐링이 필요했는데 왜목마을에서 요트 체험하며 맘껏 힐링하고 돌아왔습니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요트 체험은 내년에도 쭉 이어진다고 하니 내년 여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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