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인) 학부모회협의회(회장 김태종)는 지난달 29일 대회의실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환경 다큐멘터리 상영회 및 환경 다큐ㆍ도서 소감 발표회를 가졌다.

학부모회협의회는 푸른빛 고을 청양을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물려주기 위해 학습공동체를 조직,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회원들은 ‘먹다 버릴 지구는 없다’ 다큐멘터리 시청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기후변화를 촉발하고 있는 거대한 탄소 배출원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7월 초 월례회 시 추천받은 환경 관련 도서를 읽고 각자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청신여중 학부모는 “버려지는 음식이 기후 위기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사실에 뜨끔했다”며 “오늘부터 버려지는 음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회협의회는 하반기에도 자녀들과 함께 우유팩, 폐건전지, 아이스팩을 수거하는 등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