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협력·공간 활용·동아리 간 소통 비결
최근에는 충남 당진시 우강면, 전북 무주군 적산면 관계자들이 남양면을 찾아 지역 성장동력 창출과 주민 행복을 위한 시스템 운영비결을 들었다.
남양행복나눔터의 성공비결은 주민자치회, 농어업인 단체 등 다양한 민간 협력이다. 이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매월 70회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면민 2750여 명 중 1100여 명(40%)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있다.
현재 풍물 교실, 실버 건강 교실, 점핑 동아리, SNPE(자세 교정) 등 12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두 번째 비결은 적절한 공간 활용과 동아리 간 원활한 소통이다.
대강당은 점핑 동아리(주 3회 15명)와 어린이 체육 동아리(주 2회 20명), 탁구 동아리(주 2회 13명), 바른 자세 동아리(주 2회 8명)가, 소회의실에서는 독서 동아리(주 1회 10명), 천연제품 동아리(주 1회 12명)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목적구장은 13개 축구팀이 수시로 이용하고 있으며 어린이방에서는 주 1회 마을 학교(30명)가 운영된다. 동아리방은 색소폰 교실(주 2회 15명), 장구 꽹과리 동아리(주 1회 20명), 통기타 동아리(주 1회 30명), 아코디언 동아리(주 1회 8명)가, 헬스장은 주민 170여 명이 이용할 만큼 호응이 좋다.
이 외에도 면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빛나는 문화 교실, 할매 할배 학교 가자, 금빛 남양 가꾸기’ 프로그램과 남양초 학생들과 함께 하는 ‘광나게 걷기’, ‘사랑 나눔 행사’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화합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