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종천면 선정
서천군 종천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중인 ‘2023년도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 생활SOC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종천면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종천면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종천리를 중심으로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40억원이 투입되며 공생과 나눔을 위한 문화체육센터 및 노인 공동생활홈 조성, 문화복지·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된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소재지 중심 공공거점기능 보완과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배후마을 주민을 위한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을 맡는 ‘종천면 지역공동체’와 다양한 청년사업을 구상중인 ‘삶기술학교 종천캠퍼스’, 전문인력을 투입하는 ‘어메니티복지마을’이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장구리, 당정리, 신천리 등 9개 배후 마을의 이불세탁 서비스 시범운영과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집수리 교육 및 실습 지원 등에 나서게 되며 문화체육센터는 지역리더를 양성하고 문화체육프로그램 시범운영을 맡게 된다.
아울러 거점지 주도로 보행안전 개선사업의 경우 농촌형 교통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교통 약자의 이동을 위한 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커뮤니티 승합차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