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집안 정리 봉사
이날 봉사에는 회원 10여 명이 참여 옷과 이불, 집안 도구까지 말끔하게 정리했다. 정리방법은 거동이 불편한 수혜자가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편리하게 물건을 찾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방향을 맞췄다.
또 집안 동선을 따라 주방 냉장고와 식탁, 옷장과 이불장 등 위치도 최소한 움직임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재배치했고, 옷장 부피를 많이 차지했던 옷가지를 깔끔하게 개는 방법도 소개했다.
명선옥 회장은 “우리의 손길로 홀몸어르신들의 불편했던 생활환경이 조금 이나마 개선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정리수납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근기 회장은 “힘들고 손이 많이 가는 일에 기쁜 표정으로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소중한 재능나눔으로 청양군의 모범적인 정리수납 119봉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