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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달 그림자를 품은 월영산의 출렁다리

2022.06.14(화) 21:13:59 | 랄랄라아줌마 (이메일주소:orangebabo84@naver.com
               	orangebabo8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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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천장호
, 예산의 예당호, 논산의 탑정호
그리고 월영산에 충남의 4번째 출렁다리가 착공 13개월 만인 2022428일에 드디어 개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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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1개월 만에 관광객 10만 여명이 찾은 금산군 제원면의 월영산 출렁다리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금산군 제원면 이 지역은 맑은 금강에서 잡아 올린 민물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어죽과 매운탕, 도리뱅뱅이 등 특별한 민물고기 요리가 유명하기도 하다.

금강산도 식후경, 어죽과 도리뱅뱅이로 입을 즐겁게 하고 출렁다리로 아찔함을 느끼는 코스로 다녀와도 좋은 곳인 것 같다.

이 출렁다리는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에 높이 45m, 길이 275m, 1.5m의 규모로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리로 주탑이 없는 게 특징이다.

월영산에서 흔들흔들 출렁다리를 건너면 부엉산으로 이어진다. 금강 위로 길게 뻗은 출렁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 친정 엄마의 말로는 관광버스가 수시로 드나들며 사람들을 들이 붓는다는 표현을 했다. 웃음이 터졌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긴 하나 아침 일찍 나서서 생각만큼은 많지 않아, 오롯이 경관을 즐기고, 산책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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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오르는 데에는 꽤 많은 계단을 올라야한다.

나이가 젊고 다리가 튼튼한 사람들이야 오르는 데에 큰 불편함은 없겠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연세가 많은 또는 무릎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힘겨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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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옆에 공사자재를 실어 나르는 모노레일이 보였다.

예전 TV 프로그램에서 부산의 명소들 또한 높은 곳들이 많아 모노레일로 어르신들을 위해 운행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또한 이 자재를 실어 나르는 모노레일을 보완하여 노약자를 위한 모노레일로 변모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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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에서 본 주차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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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힘들게 올랐지만, 멋진 뷰와 가족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하고, 출렁이는 다리 위에서 어지러우면서도 재미있는 즐거움을 느끼고, 내려와서 민물고기 요리 외에도 다양한 간식거리들을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지는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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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 월영산 출렁다리로 가족 간 나들이 어떠실까요?

 

* 월영산 출렁다리

위치 :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241-8
운영안내 : 하절기 (3~10) 9~18/ 동절기 (11~2) 9~17
휴무일 : 매주 수요일 (자체 안전점검 시행 및 시설정비)
입장료 : 무료
규모 : 길이 275m, 1.5m
수용인원 : 1,500
설계풍속 : 30.8m/s, 내진등급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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