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탬프 인증

스탬프 찾아 떠나는 박물관·미술관 여행의 세 번째 이야기는 천안권으로 천안박물관, 유관순 열사 기념관, 그리고 석오 이동녕 기념관을 소개합니다.

이제 거리 두기 및 실외 마스크 해제가 되어 아무래도 야외로 많이 나가게 되겠지만, 박물관 여행은 실내이므로 꼭 마스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 천안박물관

▲ 천안박물관

천안박물관은 천안 시민과 천안을 찾는 모든 이들이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천안의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만나고,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 제1전시실 (고고실)

제1전시실은 고고실로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천안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 체험 장소

스탬프 찍기 및 여러 유물의 탁본 뜨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네요.

▲ 봉선 홍경사갈기비 (국보 제7호)

제2전시실은 역사실로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천안의 대표적인 인물의 초상 및 역사 유적들과 사건들을 유물과 영상으로 전시하고 있는데, 국보 7호인 천안 봉선 홍경사갈기비 및 다른 국보의 모습도 볼 수 있고,

▲ 관아

조선시대 관아의 모습도 옛 지도와 축소 모형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 체험 장소

천안의 국보 3점을 퍼즐로 맞추어 보는 체험 장소도 마련되어 있네요!

▲ 제3전시실 (삼거리실)

제3전시실인 삼거리실은 천안 삼거리의 옛 모습을 재현한 곳으로, 예로부터 삼남의 사람들이 만나고 교류하였던 곳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 다다 어린이 체험관

상설전시실 외에도 기획전시실과 어린이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야외에는 한국의 전통 가옥을 만날 수 있고, 여유로운 산책도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 꾸며져 있습니다.



☞ 유관순 열사 기념관

▲ 유관순 열사 기념관

유관순 열사 기념관은 19세의 어린 나이로 나라의 독립을 외치다 생을 마친 열사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2003년 4월 1일 개관하였습니다.

▲ 안내도

유관순 열사 기념관에 오시면 정면으로 보이는 매봉산 아래에 추모각이 있으며 그 산 중턱에 초혼묘, 정상에 봉화대가 있습니다.

▲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유관순 열사는 190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 4월 1일 고향에서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고,

▲ 옥중 투쟁

1920년 옥중에서 3.1운동 1주년 기념 만세운동을 전개하던 중, 그 해 9월 28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하였습니다.

▲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유관순 열사는 3.1운동의 상징으로서 국민의 애국정신 함양과 평화·민주·인권의 가치를 드높인 공로로 2019년 3월 1일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을 추서 받았습니다.

 

 

▲ 추모각

열사의 추모각에 들러 잠시 고개 숙여 기념관에서의 기억을 돌려봅니다.

 

 

▲ 초혼묘

순국하신 유관순 열사는 이화학당의 주선으로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으나, 일제에 의해 유택(幽宅)은 흔적 없이 망실되었고, 열사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1989년 10월 12일 이곳에 초혼묘(招魂墓)를 봉안하였습니다.

 

▲ 봉화대 (사적 제230호)

초혼묘 위로 약 200m를 오르면 유관순 열사 봉화지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유관순 열사가 1919년 4월 1일의 만세운동을 각지에 알리기 위해 3월 31일 밤에 봉화를 올렸던 곳으로, 이 봉화를 신호로 목천, 천안, 안성, 진천, 연기, 청주 등 각지의 산봉우리 24곳에서도 봉화가 올려졌답니다. 

이 숭고한 뜻을 후세에 널리 알리고자 1977년 봉화대와 봉화탑을 건립하였으며, 매년 2월 말일 봉화제를 개최하여 유관순 열사와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있답니다.

 

☞ 석오 이동녕 기념관

▲ 석오 이동녕 기념관

석오 이동녕 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이자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한 독립운동의 거장, 석오 이동녕선생의 삶과 사상을 볼 수 있는 기념관으로, 2010년 2월 23일 선생이 태어난 생가 옆에 개관하였습니다.

▲ 나라 사랑 영상실

석오 이동녕선생의 생애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교육자이자 언론인이었던 선생은 사상과 행동의 근본은 오로지 완전한 국가 독립, 완전한 국민의 자유를 획득하는 데에 있었으며, 온갖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나라를 위하여 온 힘을 다 바쳤다고 합니다.

▲ 연표

'1919년 대한민국(大韓民國)'이란 국호를 선포하신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을 나열한 연표에서 오로지 삶의 전부를 나라 사랑에 바쳤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포토존

포토존에서는 추억의 기념사진(크로마키)을 찍어 개인 메일로 받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 합성 사진

기념관 옆에 있는 석오 이동녕선생의 생가에서 찍은 듯 멋진 합성 사진이 제 메일에 선물로 도착했네요~!
선생의 생가도 기념관 건너편에 바로 위치하고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면 더 큰 의미가 있을 듯합니다.

▲ 스탬프

선생이 평소 나라 독립을 위해 자주 언급하신 말씀으로 대의, 광명, 산류천석이 있는데, 그중 산류천석(山溜穿石)은 흐르는 냇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으로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일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녀, 지인들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배워가는 천안권 스탬프 찾아 떠나는 박물관·미술관 여행을 마칩니다.

오늘 소개한 3곳의 박물관과 기념관은 서로 거리도 가깝고, 천안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돌아보며, 유관순 열사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아우내장터 병천 순대거리에서 점심도 즐긴다면 무척 알차고 뿌듯한 하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천안박물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429-13

☞ 유관순 열사 기념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길 38 

☞ 석오 이동녕 기념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4길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