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녹도에 의용소방대 탄생
2022.03.30(수) 10:19:35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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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 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2개 도서에 섬 의용소방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섬 산불 초기 진화 큰 도움
진화차량·호스릴소화전 배치[보령]주민 172명에 불과한 작은 섬 녹도에 화재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자연환경을 지켜줄 의용소방대가 생겼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3월 20일 오천면 녹도에서 의용소방대원 13명의 활동을 응원했다.
도 소방본부는 산불진화차량 1대와 호스릴소화전 6대를 섬 곳곳에 배치했으며, 화재예방과 피해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도와 같이 소방차가 없는 섬 지역은 불이 나면 선박에 소방차를 싣고 들어가는 동안 초기대응이 어려워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도는 2005년 당진 난지도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보령 장고도 등 100명 이상 주민이 거주하는 6개 섬에 의용소방대를 설치했다. 올해 녹도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남은 2개 섬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종태 의용소방대장은 “제대로 된 소방차와 장비를 갖추고 대원들과 함께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우리 마을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소방본부 041-635-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