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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국내외서 무장독립투쟁, 독립운동가 이은숙

2022.03.06(일) 14:29:4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항일독립운동가 이은숙

▲ 항일독립운동가 이은숙



공주 3월의 역사 인물 선정 
활동 회고록 ‘서간도 시종기’ 집필


[공주]독립운동가로서 당시 활동을 생생하게 기록한 이은숙 선생이 공주 3월의 역사인물로 선정됐다.

목은 이색의 후손으로 정안면 사현리에서 태어난 이은숙 선생은 경술국치(1910년)를 겪고 항일독립운동 기지 건설을 위해 남편 우당 이회영 선생과 함께 모든 가산을 처분하고 서간도로 망명했다.

이 선생은 경학사, 신흥무관학교 설립 등 무장독립투쟁을 위해 노력했으며 1925년 홀로 국내 잠입해 독립운동 활동 자금을 마련, 중국으로 보내기도 했다.

1932년 이회영 선생이 옥중에서 고문으로 순국하고 1935년 친일파를 처단한 큰아들 이규창이 투옥당하자 만주와 서울을 오가며 아들의 옥바라지를 하던 중 1945년 광복을 맞이했다.

광복 후 귀국한 이 선생은 1966년 자서전적 회상기인 ‘서간도 시종기’를 집필했다.

서간도 시종기는 신민회 초기 활동, 1910년 말 서간도 이주, 남편과 함께한 항일독립운동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선생의 개인적인 경험을 넘어 우리 민족이 겪은 시련과 극복의 역사를 예리한 관찰력과 실제 체험을 통해 조망, 민족운동사에서 의의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생은 1979년 91세의 나이로 작고했으며 2018년 항일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공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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