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양돈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돼지고기 ‘한돈’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했다. 

도에 따르면 2월 14일 김은호 한돈협회 충남협의회장, 심문근 대전충남양돈농협 상임이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돼지고기 5450㎏(372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돼지고기는 양돈농가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자조금과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협찬으로 마련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장애인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돼지고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돈협회 충남협의회는 지난해에도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돼지고기와 고기만두(1억 2000만 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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