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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에도 ‘겨울진객’ 큰고니가 합덕제를 찾았다.
큰고니는 매년 겨울 합덕제를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지난 9일 합덕제에서 수십마리의 큰고니가 연근을 먹으며 먹이활동을 했다.
한편 백조로 알려진 큰고니는 오리과로 천연기념물 제201-2호이며,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겨울철새다.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나 2월이 되면 번식 깃이 나와 누렇게 혼인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유라시아대륙 북부 등에 번식하고 우리나라 주변을 비롯해 유럽과 중앙아시아에 있는 카스피해 주변 등에서 월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