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날의 추억의 떠오르게 하는 이동녕 생가
2022.01.27(목) 21:06:24 | 홍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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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기념물 제72호문화재인 이동녕선생 생가지입니다.
돌로 만든 담장인데,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랄 때 많이 본 담장이라 그런지 푸근하게 느껴지는 집입니다.
집안구조를 보면 ㄱ형의 안채는 3칸,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한칸식 있고, 그 앞으로 대문간 채가 있는 형태입니다.
흙집으로 목조로 짓어진 집인데, 어린 시절 흙집에서 살아서 그런지 정감이 갑니다.
우물인데, 초가지붕을 만들어 놓아 운치를 더해 줍니다.
어린 시절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 오르던 추억이 떠올라 고향에 온 느낌이 듭니다.
방문을 여는 구조가 특이합니다.
대청마루에 뒤로는 나무문이 열고 닫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이런 집은 처음 봐서 신기합니다.
대청마루에 누워 뒤로 난 작은 나무문을 열고 있으면 여름에는 시원할 것 같습니다.
보호수로 큰 은행나무가 서 있습니다.
주위에 벤치가 비치되어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동녕선생 생가에는 나무가 많아 터가 넓어 산책하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