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송악주민과 신평주민이 함께 걷는 길; 'I ♡ 오봉제'

송악ㆍ신평주민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공간 오봉제

2021.12.22(수) 00:08:58 | 헵시바 (이메일주소:hannana153@naver.com
               	hannana15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1

송악주민자치회ㆍ신평주민자치회에서 오봉제 둘레길 걷기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둘레길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나눠주는 유채꽃씨를 받아 오봉제 뚝방길로 향했습니다.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2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3

뚝방 아랫면이 경사가 심한 비탈면이라 잡초와 들풀이 무성한 공간이었는데요.오늘 행사를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며칠전부터 뚝방길 유휴공간에 거름도 주고, 땅을 고르고 다지며 정비했다고 합니다.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4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5

송악주민자치회ㆍ신평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내년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나길 기원하며 씨앗을 뿌립니다.내년 봄이면 이 공간에 유채꽃 군락이 형성되어 꽃샘바람에 노오란 물결을 출렁이며 봄소식을 전하겠지요.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6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7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8

송악주민자치회ㆍ신평주민자치회 두마을에서 소통과 협치로 진행하는 오봉제 둘레길을 걷는 회원들의 모습이 화기애애한데요.함께 사진도 찍고, 이팝나무에 리본을 달면서 내년에는 코로나가 물러나고 일상이 빨리 회복되길 바라봅니다.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9

오봉제엔 온통 가을이 무르익어 구수한 가지취 내음이 물씬 풍기는데요. 포토존에서 오봉제를 바라보며 일행들과 함께 기념 사진도 찍습니다.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10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11

오봉제는 송악면 봉교리와 신평면 상오리 사이에 흐르는 오봉천이 모여 만들어진 곳입니다.오봉제는 1922년에 준공되었는데요. 넓은 면적의 저수지 한가운데 위치한 섬과 경계부의 연꽃이 사계절 다채로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겨울에는 철새들의 많이 찾아와 철새들의 낙원으로 불립니다.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12

당진시는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와 오봉제 일원에 자연환경보전 및 자연환경의 건전한 이용을 위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는데요.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는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오봉제의 생태건강성 증진 및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2024년 12월까지 자연탐방로, 가로등 및 주차장 등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을 조성할 계획인데요.오봉제 주변 공동주택단지 주민과 탐방객들에게 친수 여가공간 및 생태 학습공간 제공함으로 자연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자 한다고 합니다.향후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사업이 신평면 지역을 경유하고 있는데요. 철도역사 계획도 수립되어 있는바 장기적으로 지역주민 및 외부 탐방객들의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13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14

반환점을 돌아 오봉제 둘레길을 걷다보니 일찍 추수를 마친 논에 푸르른 새싹이 돋아났는데요. 싱그러운 푸르름에 이끌려 가까이 가 보니 벼이삭이 맺혀 이채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다시 한번 추수는 못할 것 같고 오봉제에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오는 새들에게 좋은 모이가 되겠지요.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15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16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17

저수지 둑에 피어 있는 노란 민들레와 꽃이 진 뒤 꽃자루 끝에 달린 공 모양의 갓털들이 바람결에 비상을 꿈꾸고 있네요.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18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19

햇살을 욕심껏 머금은 사과처럼 붉게 물든 여뀌와 철 모르는 유채꽃과 노란 방가지똥도 보이는데요.늦가을의 끝자락에 애처롭게 매달린 마지막 잎새처럼 웬지 쓸쓸해 보입니다.

송악주민과신평주민이함께걷는길39I오봉제39 20

제비꽃, 구절초도 보이고 오봉제 둘레길을 걷다보니 오봉제만의 매력에 시나브로 빠져들며 힐링이 됩니다.오봉제 둘레길에 빠른 시일내에 친수 여가공간 및 생태 학습공간이 조성되어 더많은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헵시바님의 다른 기사 보기

[헵시바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