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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짚공예 장인과 함께하는 "볏짚예술제"

2021.11.16(화) 10:32:56 | 사과 (이메일주소:noteapple1@naver.com
               	noteapple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볏짚예술제
▲ 볏짚예술제

예술의 분야는 시대가 변할수록 더욱 다양해지는 듯 하다. 소 여물로 쓰이던 볏짚을 이렇게 짚공예로서 보게될 줄 그 옛날엔 생각했을까?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의 볏짚 예술제는 예술이라는 분야의 다양성에 대해 느껴볼 수 있던 자리였는데, 충남 예산의 의좋은 형제 축제와 함께 한 짚공예장인의 정성 가득 볏짚예술제를 소개해본다.

의좋은 형제마을
▲ 의좋은 형제마을

해당 예술전은  ‘619 대흥역 야외전시장’에서 의좋은 형제의 고장인 대흥면의 짚공예 장인들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정성스레 만든 대형조형물과 장인별 작품 전시회장을 포토존으로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함을 주었다.

거대한 볏짚 조형 - 황새
▲ 거대한 볏짚 조형 - 황새

예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황새!
예산황새공원에서는 매년 야생멸종 위기종인 천연기념물 황새를 자연 번식하여 야생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또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 멀리 보이는 거대한 볏짚 조형물이 궁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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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형제마을 짚공예 장인(1급 지도사)들의 합작으로 큰 스승님(김영제 선생님), 1기제자(박경신, 이철주), 2기제자(김영호), 3기 제자(오재서), 협조지도사(안종욱, 윤태석, 김진회, 신선도, 강경구) 분들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선보이게 되었다.

짚공예장인

장인 설명
▲ 짚공예 장인과 장인별 특징

짚공예의 큰 스승님인 김영제 선생님은 많은 제자를 키워내셨는데, 안종옥 님은 주루막과 삼태기, 미니 지게 등을 만드시는 장인이고, 박경신 님은 볏짚의 홰기를 이용해 정교한 작품을 잘 만드는 장인이며, 이철주 님은 짚공예 창작품을 개발하며 빗자루와 자리를 전문으로 한다. 김영호 님은 짚공예 교재를 편찬 및 짚신을 주로 연구하는 장인, 오재서 님은 조상님들이 사용하던 투박한 생활용품을 잘 만드는 장인, 김진회 님은 작공 짚공예 도구들을 모아 전시 및 체험에 도움을 주고, 윤태석 님은 짚공예에 대한 경험이 많고, 짚공예 발전에 노력하며 강경구 님은 조형물의 골격을 잘 만들며 외부 사업체와 연결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장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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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짚이어도 제각기 세분화 된 본인들만의 전문이 있다. 가방이나 꽃신은 요즘 신고다니기는 어렵지만, 라탄백이나 스트랩샌들 등 요즘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느낌이 들어 이질감이 덜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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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형태로 무엇이든 가능한 짚공예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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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공존 짚공예. 이런 짚공예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색적인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면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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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대흥면의 짚공예 장인과 함께한 자리짜기와 달걀꾸러미 체험으로 더 생생하게 체감한 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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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공예 장인분께서 주신 뜻밖의 선물에 너무 감사했다. 평소에는 조용했던 슬로시티 의좋은 형제 마을이 오랜만에 북적였다. 앞으로도 다른 장소에서 또 다시 짚공예 장인들의 솜씨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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