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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군 항일투쟁 서훈 촉구

동학농민혁명 127주년 위령제 등 기념행사

2021.11.08(월) 13:27:26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아산지역동학농민혁명군항일투쟁서훈촉구 1


(사)동학농민혁명아산기기념업회(이사장 장명진)는 동학농민혁명 127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월 5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동학농민군의 서훈을 촉구하며,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기념행사로 ‘동학농민혁명 홍보주간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장소를 옮겨 오전 11시 정태영 접주 묘역(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292-6)에서 아산지역 동학농민군 위령제를 가졌다.


온양온천역 강장에서 가진 선포식에서는 동학농민혁명과 아산지역 전개과정, 항일투쟁과 국가 서훈 필요성을 중심으로 180*90cm 크기의 입간판 20개를 이해 20장면 설명과 그림을 전시했다. 이 걸개그림들은 오는 12일까지 1주일간 전시한다.

또한 오전 11시에는 아산지역동학농민혁명을 이끌었던 정태영 접주 묘역에서 아산지역 동학농민군 위령제를 가졌다. 이날 위령제가 열린 곳은 정태영 접주 외에도 그의 아들인 정수길(3.1운동 유공자)의 묘역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 방역과 협소한 장소로 인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예총아산지부에서 ‘동학농민혁명 단막극’이 시연됐다.

위령제는 △청수봉전(맑은 물 한 그릇) △심고(마음으로 고함;동학농민혁명군의 넋을 기림) △주문 합송 △인사 및 위령제문(장명진 아산시기념사업회 이사장) 낭독 △유족인사(동학농민혁명유족회 사무총장) △위령사(유관 기관 및 단체 대표) △연극((사)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아산지부)에 이어 참여자들이 함께 △폐정개혁안 12개조·신폐정개혁안 12개조·4대 강령 및 12개조 군율을 암송했다.

이날 장명진 이사장은 위령제문에서 “친일의 잔재가 이어져 오는 이 나라를,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이 못난 후손들이 나라를 찾기 위해 떨쳐 일어선 님들에게 아직도 독립유공자로 서훈을 드리지 못하고, 여전히 투쟁하고 있는 저희들을 용서해 달라”며 “원통한 님들을 위로하는 것은 바로 님들이 원했던 세상을 이루는 길임을 우리 후손들은 잘 알고 있다. 남북이 화해하고 외세의 영향력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올곧은 집권자를 세워 백성이 편안하게 사는,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부디 저희와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님들의 정신을 받들어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때 만이, 님들의 영령이 평안해짐을 믿는다”면서 “님들이여, 님들이 저희에게 죽음으로 물려준, 제폭구민 광제창생 보국안민 척양척왜의 정신으로 전진해나가는 저희와 함께 영원하소서”라고 기도했다.

한편 오는 12일 오후 7시에는 천도교 아산시교구(아산시 번영로115번길 21-8) 2층에서 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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