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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어려운 시기 호국영령의 뜻 기려 이겨내자”

제41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장충단제

2021.11.03(수) 15:05:26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가신 분들의 혼을 위로하는 살풀이

▲ 가신 분들의 혼을 위로하는 살풀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항거하다 생을 다하지 못하고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41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장충단제가 거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지회장 김윤태)113일 온양남산 안보공원 자유수호위령탑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한 온양중학교 유진호 교사와 5(양광석, 이택윤, 이영환, 권길옥, 김온경)의 태극단 학생 등 181인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합동위령제는 가신 분들의 혼을 위로하는 살풀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자유수호와 평화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온양중학교 최영웅 학생의 조시 낭독, 한국전쟁 중에 희생당한 고 임종민 님의 자제이신 임현수 유가족대표의 유족헌사,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와 일반인 헌화 및 분향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윤태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국가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이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회장은 자유수호 희생자님들의 고귀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경건히 머리숙여 명복을 빈다.”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나 많은 역경들을 이겨낸 호국영령들의 큰뜻과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면서 힘든 시련들을 잘 극복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오세현 시장은 추도사에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우리의 자손이 누릴 무한한 자유와 평화는 아픈 역사와 선열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으로 남겨진 값진 유산임을 잊지 않겠다.‘코로나19라는 감염병 위기에 다시 한번 역사적 기로에 있다. 181분의 호국영령께서 구국의 일념으로 산화하신 애국의 땅, 아산의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 위령제는 코로나 전염병을 완전히 극복하고 다른 걱정없이 선열들을 기리며 안보의식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6.25당시 아산지역에서 유일하게 결성돼 반공활동을 펴던 태극단(태극학생연맹) 중 북한군 정치보위부원에게 10명이 체포돼 실옥리 밭에서 참혹하게 죽음을 당한 6(온양중학교 유진호 선생, 양광석·이택윤·이영환·권길옥·김온경 학생)을 비롯 자유민주주의 수호과정에서 희생된 민간인희생자 175명의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거행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 김윤태 지회장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 김윤태 지회장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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