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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볼거리 가득한 유구읍 가을 나들이

유구천 핑크 뮬리, 유구 전통시장, 유구 섬유 역사 전시관, 유구 벽화거리

2021.10.22(금) 04:28:19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SNS를 통해 여행지 소식을 자주 보게 됩니다. 단풍이야 가을의 상징이니 당연히 볼 만할 것이고, 요즘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곳은 좀 더 특별한 곳인데요. 공주시 유구읍 유구천 핑크 뮬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유구천변에 자동차가 정말 많은 걸 보니 정말 유명해진 곳이구나 실감이 납니다.

유구천 핑크뮬리 정원
▲ 유구천 핑크뮬리 정원

유구천 핑크뮬리 정원
▲ 유구천 핑크뮬리 정원
 
핑크 뮬리는 실처럼 가느다란 줄기들이 핑크색을 띠면서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내는 식물입니다. 손으로 만져 보아도 가느다랗고 부드러워 실 같은데요.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모두 인증숏입니다. 작년에 외래종으로 알려지면서 재배를 그만둔 곳도 있었는데, 유구천변 핑크 물리는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을 동안 아름다운 빛깔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유구천 핑크뮬리 정원
▲ 유구천 핑크뮬리 정원

유구천 핑크뮬리 정원
▲ 유구천 핑크뮬리 정원
 
시골에서 답싸리라고 하는 빗자루 만드는 식물도 이렇게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둥글둥글 모양과 다양한 색깔에 마치 컬러 구름이 떠 있는 것 같네요. 요즘은 컬러 테라피라고 해서 정원 식물의 색상을 다양하게 가꾸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구천변은 잠시 산책하는 동안 마음도 편안해지고 기분도 좋아지네요.

유구천 핑크뮬리 정원
▲ 유구천 핑크뮬리 정원
 
유구천을 나서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아직까지 추석 현수막이 걸려 있는 전통시장은 평일 오후라 그런지 골목이 한적합니다. 시골 장터는 장날이나 되어야 북적이는데요. 유구읍의 오일장은 3일과 8일입니다.

유구 전통시장
▲ 유구 전통시장

유구 전통시장
▲ 유구 전통시장
 
전통시장에서 가볍게 요기를 마치고 걸어서 동네 한 바퀴에 나섰습니다. 유구는 과거 섬유산업이 발달한 곳입니다. 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끈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 유구 섬유역사 전시관입니다. 직물을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볼 수도 있고, 아이들의 체험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유구 섬유역사 전시관
▲ 유구 섬유역사 전시관

유구 섬유역사 전시관
▲ 유구 섬유역사 전시관
 
가까운 곳에 유구 벽화거리가 있습니다. 유구 벽화거리는 특이하게도 벽화를 안내해 주는 종합 안내도가 있습니다. 보통의 벽화마을과 달리 이곳은 벽화가 아니라 벽의 조각이라고 해야겠네요. 타일이나 시멘트 등으로 벽을 장식해 놓아서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벽화네요.

유구 벽화 거리
▲ 유구 벽화 거리

유구 벽화 거리
▲ 유구 벽화 거리
 
큰길 가에는 공장 건물 벽에 통째로 그린 그림이 보입니다. 벽화라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크네요. 대략 보아도 3층 높이는 될 듯한데요. 벽화가 그려진 곳은 직물공장의 벽입니다. 베틀 앞에 앉아서 실을 잇고 계시는 할머니의 온화한 미소가 따스합니다. 그 외에도 섬유와 관련된 소재들이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유구 벽화 거리
▲ 유구 벽화 거리

유구 벽화 거리
▲ 유구 벽화 거리

유구 벽화 거리
▲ 유구 벽화 거리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아름다운 유구천 핑크 뮬리와 전통시장, 벽화 거리 등등 볼거리 많은 공주시 유구읍 나들이 추천합니다.

유구 핑크 뮬리 정원
찾아가는 길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유구리 6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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