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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서해안 가볼만한곳 대천해수욕장에서 즐기는 금속탐지기 아저씨들

2021.09.14(화) 15:50:34 | 호미숙 (이메일주소:homibike@naver.com
               	homibike@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가을 바다 아침
은은한 감색의 홀로 여인 바다를 걷는다
바다가 만들어준 길벗이다.
하루 전에 만났던 카메라 속 모델
백사장은 바닷물이 빠지며 모래 주름을 긋고
어머니의 깊은 주름처럼, 높은 산의 등고선처럼
물길이 만든 예술
마치 악어 한마리 바다 속에 등을 내밀고 있는 듯

그 옆으로 윙윙~~
금속탐지기로 백사장을 누비는 아저씨들
땅속에 보물이라도 있나요?
어쩌다 병뚜겅이 나오고 귀금속은 하늘에 별따기라나
위잉~~삐!! 보물찾아 삼만리, 쓰레기만 탐지
땅을 파야 돈이 나온다는 명언이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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