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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태안군, 어촌뉴딜300사업 무엇을 담아야 하나?①

태안군 9곳 항·포구에서 어촌뉴딜 사업 추진 중...올해 추가 선정 될 듯

2021.08.13(금) 17:39:46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가의도 충남도내 1호 준공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모범적 추진 중

 

문재인 정부 해양수산부의 역점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의 300개 항.포구지역을 선정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태안군에서도 현재 9곳이 선정되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 7곳이 마지막 도전장을 던진 어촌뉴딜300사업은 막대한 국비가 투입되어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드는 사업으로 전국의 다양한 어촌뉴딜300사업 현지 방문을 통해 태안군에 최적화되고 차별화된 어촌뉴딜300사업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편집자 말>

어촌뉴딜 300사업이란

 

문재인 정부의 해양수산부가 국정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전국의 300개 항·구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해 진행하는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국비 70%가 지원되는 어촌 환경 개선 사업이다.

이는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며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까지 포함한 통합개발로,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어촌마을마다 독특한 매력과 특색을 지닌 해양레저형·국민휴양형·어촌문화형·수산특화형·재생기반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재 조성되고 있다.

또 어촌뉴딜300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걸맞게 2022년까지 300여 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재생·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범부처 어촌뉴딜300 위원회를 구성해 협업과제 발굴을 통한 집중 투자·관리를 통해 범부처 연계사업 패키지를 지원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어촌관광 활성화, 어촌 재생 등을 통해 35000개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태안군,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서 국비 657억원 확보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300사업대상지 70곳을 선정한 가운데 태안군은 가의도북항(사업비 319000만 원) 가경주항(사업비 845100만 원) 2곳이 선정돼 총 1164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가의도북항생태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서해 관광 제1경 가의도라는 비전으로 바다의 시작 및 종점 정비(접안시설 정비, 방파제 연장, 암초제거) 가의도 섬 이야기 발굴(지역 스토리텔링 발굴 및 체험프로그램개발) 뉴딜협의체 운영(주민교육, 전문가 양성) 섬 관광 활성화 공간 조성(모래정원) 등 특색있는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경주항패총과 문화가 있는 어촌민속마을 가경주라는 비전으로 안전한 해안마을(선착장 연장) 여유로운 휴양마을(민속길, 민속어촌 스테이) 오감체험 바다마을(패총박물관 외관정비, 전통문화마당 조성, 전통 어구 체험장) 추억쌓는 어촌마을(민속 토피어리 설치) 등 전통 어촌 문화와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항과 배후마을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어 2020년에는 대야도항(110억비)’생태·경제·문화가 살아 숨쉬는 섬 속의 섬 대야도라는 테마로 어항시설 정비(경사식 선착장·부잔교 등 시설) 어촌정비(부유식 방파제·안전보행로 및 난간·바다전망대) 어촌활성화(품은 꿈놀이터·갯벌생태공원·지붕없는 미술관 역량강화(어촌뉴딜협의체·전문 인력 양성·대야 아카이브) 등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만대항(969,700만 원)’희망과 감동의 서해 땅끝마을, 만대(萬代)로 이어지다라는 비전으로 레저선박계류시설·수산물 하역크레인 솔향기1코스 정비·행복마을 꽃둘레길 만대복합낚시공원·만대복합다기능회관 만대마을 관광브랜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장소이자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어촌어항을 만들 구상이다.

만리포항(714,400만 원)아름다운 해변과 즐거움이 가득찬 만리포니아를 비전으로 삼아 추억을 남기는 미(), 모두가 즐기는 휴양·체험존, 쾌적하고 활기찬 만리포를 만들기 위해 전망형 조형등대 스킨스쿠버체험장 해양키즈어드벤쳐체험장 해양전망데크 증설 등의 특화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다.

백사장항(735,600만 원)은 관광어항 활성화를 위해 풍부한 자원·천혜의 경관 태안의 관광대새(대하새우) 마을 조성이??는 비전을 가지고 다시 가고 싶은 백사장항 즐거움이 가득한 백사장항 맛집은 역시 백사장항 마음편한 고향 같은 백사장 등의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대하축제공연장·대하거리정비·해양복합 체험장·대하잡기 및 시식 체험장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항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개목항(547천만 원)’은 전국 최대의 독살(전통어로방식) 생태 어촌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독살생태체험장 생태이야기길 독살생태교육센터 수산물공동작업장 등을 조성하고 생태힐링프로그램개발, 투게더청년어부육성, 독살생태축제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하는 등 무려 5곳이 선정돼 국비 4066,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1년에 선정된 마검포항(1022900만 원)’서해안권 해양레저의 떠오르는 명소라는 테마로 월파방지시설 호안침식정비 어선 접안시설(대형어선) 선착장 연장(소형어선) 등의 공통사업과 해양체험복합센터 해양레저체험존 해양친수광장 소형레저선박 슬로프 확장 어망어구보관소 등의 특화사업을 제시했다.

황도항(625100만원)’바다반 바지락반 섬 안의 섬 황도라는 테마로 어민이 행복한 마을, 즐겁게 일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방파제 높이 증고 이안제 추가 신설 물양장 및 부잔교 설치 어항 진입로 보수 바지락 작업장 ???성 어장 진입로 연장 등을 추진, 어민들에게 편리한 어업활동을 보장하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조성해 어민이 행복한 황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선정되는 등 2곳에서 총 사업비 1648천만원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현재 태안군 어촌뉴딜300사업(2019, 2020, 2021)’에도 가경주항 가의도북항 만대항 대야도항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마검포항 황도항 총 9개소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57억 원을 확보, 어촌 어항 기반시설의 현대화와 지역별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서 모범적인 사업 추진 중

 

전국의 항,포구에서 추진 중인 어촌뉴딜 300사업에 현재 9곳이 선정된 태안군은 전국의 어느 지자체보다 모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어촌뉴딜사업 대상 지역 60개소 중 태안군 마검포항 등 단 3곳만 선정한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공모에 선정되었다.

마검포항은 어촌뉴딜300사업 리빙랩(Living Lab)’에 추가로 선정돼, 전문기관을 선정 운영할 수 있는 용역비 5억 원과 추가사업비를 받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어촌뉴딜300사업 추진하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최근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혁신의 기법으로 스마트시티, 에너지, 교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으며, 이번 어촌뉴딜300사업과 관련해서는 전문가가 직접 지역에서 상주하며 주민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게 된다.

태안군 어촌뉴딜300사업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 사업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8일에는 제주시 해양수산과(과장 고경호) 직원 4명이 태안군 주민공동체과 농어촌마을팀을 찾아 군 전담부서 운영현황과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노하우 등을 청취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러한 벤치마킹은 태안군이 어촌뉴딜300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주민공동체과를 신설하고 전략적으로 전담부서인 농어촌마을팀에 사업 추진을 전담시키고 정부 공모사업에 집중 대응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또 다른 지자체들이 공공기관에 위탁하는 반면 태안군은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군 자문교수단을 활용, 기본계획수립과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직영하며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분도 눈에 띤다.

 

어촌뉴딜300 사업도내 1호 준공 예정

 

어촌뉴딜300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태안군이 2019년 사업지인 근흥면 가의도북항과 고남면 가경주항 사업의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가의도 북항의 경우 충남도에서 가장 이른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가경주항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해 충남도내 1호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충남도내 1호 준공을 앞둔 가의도 북항

▲ 충남도내 1호 준공을 앞둔 가의도 북항


가의도 마을 도색을 통해 환경을 개선한 모습

▲ 가의도 마을 도색을 통해 환경을 개선한 모습


 가세로 군수가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만대항 추진위에서 직접 설명을 하고 있다.

▲ 가세로 군수가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만대항 추진위에서 직접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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