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부여여행, 백마강 옆의 부소산성과 낙화암

2021.07.16(금) 18:17:28 | 젊은태양 (이메일주소:claudi00@naver.com
               	claudi0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1

충남이 가진 세계문화유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산입니다.
충남에서는 부여와 공주의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바로 그곳에 해당하는데, 이번에는 부여의 백제유적을 찾아갔습니다.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2

오랜만에 방문한 이곳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입니다. 2015년 7월 8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으니 그 이전에 방문하고 7년 만에 갔더니, 역시 세계유산답게 주변이 넓게 정비되어 아주 깔끔했습니다.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3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면서 2018년부터 7월 8일~14일까지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운영했는데, 작년에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미뤄졌다가 10월에 운영했습니다.

올해도 지난주 7월 8일~14일까지 한 달 동안 백제문화유산 주간이었는데, 선착순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해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4

부소산성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부소산문을 통과해서 들어갑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5

6월부터 부여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짚라인 체험이 시작됐다는 공고도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하거나 당일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는데, 다른 유적지 입장권을 소유하면 3000원 할인도 있다고 합니다.
(키 135cm 이상, 몸무게 40~100kg. 성인 15000원, 청소년 13000원) 
다음에 꼭 집라인의 짜릿함을 느껴봐야겠어요~!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6

부소산은 소나무 숲이 우거져있어서 역사성이 느껴지고 나무 그늘이 시원합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것은 힘들 것은 없는데 여름이라서 덥긴 합니다.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7

길 옆으로는 지금도 부소산성(사적 제5호) 발굴조사가 한창입니다. 오래 12월까지 예정된 발굴조사라고 하는데, 오래 묻혀있던 역사라서 땅 아래에는 어떤 백제의 역사가 또 잠자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8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9

올라가는 중간에 작은 버스킹도 있습니다. 잠시 의자에 앉아서 숨고르기를 하며 노래를 감상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나무마다 설명이 있어서 좋습니다. 상수리나무는 임진왜란 때 몽진한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다고 해서 상수라고 부르다가 상수리가 됐다고 합니다. (몽진蒙塵 :먼지를 뒤집어 씀, 임금이 난리를 만나 궁궐 밖으로 몸을 피함)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10

부소산성 정상인 송월대에는 사자루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임천 관아 정문을 1919년에 이곳으로 옮겨 지은 것이라고 하는데, ‘사자루’ 현판은 대한제국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이 쓴 글씨라고 합니다.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11

사자루에서 백마강을 바라보는 쪽에는 ‘백마장강’이라는 현판이 있는데, 김규진이 썼다고 합니다.
글씨의 모양이 강물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런 생각을 하면서 글씨를 썼을 것 같군요.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송월대 위에 화려한 누각이 있었고 왕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12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13

사자루를 배경으로 사진 잘 나오는 곳(포토 포인트) 표지석이 바닥에 놓여있네요~^^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14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15

백마강 쪽으로 길을 잡아 조금 더 가면 백화정이 있습니다.
백화정은 충남 문화재자료 제108호이고 낙화암 위에 있는 정자입니다.
백제가 나당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사비성이 함락될 때 이곳에서 몸을 던진 궁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1929년에 세운 정자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금강의 다른 이름 백마강이 역사를 담고 도도하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16

부여여행백마강옆의부소산성과낙화암 17

 

젊은태양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젊은태양님의 SNS]
  • 페이스북 : facebook.com/claudia.joo.5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