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창의체험학교 ‘나의 작은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
어느 날, 중국에서 인간과 참새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참새가 곡식을 너무 먹어 치운다는 것이 그 전쟁의 이유였지요. 전쟁은 인간의 승리로 끝이 났고, 더 이상 텅 빈 하늘을 날아다니는 참새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참새가 사라지자 사람들에게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천적이 없어진 곤충들이 곡식에 해를 입혀 기근으로 인해 수천 명이 굶어 죽게 된 것이지요. 사람들이 참새를 죽이던 때에 밍리라는 소녀가 몰래 참새 7마리를 구해 7개의 기적을 일으켜 중국을 위기에서 구하게 됩니다.
중국에서 있었던 '참새와의 전쟁'이라는 동화를 들으며 '생태 문제'와 '생명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텃밭에 해를 주는 생명이라 할지라도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생명체들이 소중하다는 사실도 깨닫고 인간이 마음대로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위에 어린이들은 테라리움 정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나 봐요. 연신 싱글벙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