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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탁구, 학원 연계육성 ‘주목’

남성초-아산중-아산고-호서대 연계시스템

2021.06.01(화) 10:39:00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아산시탁구학원연계육성주목 1


아산시의 엘리트 남자 탁구선수 연계 육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남성초등학교에서 아산중, 아산고, 호서대학교로 이어지는 연계 육성 시스템의 출발은 지난 2011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탁구 불모지였던 아산시는 김병대 씨가 아산시탁구협회장으로 부임하면서 아산시를 탁구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 아래 남성초등학교 탁구부 창단을 시작으로 2016년 아산중학교, 2017년 아산고등학교 창단으로 남자 엘리트 탁구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김병대 회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호서대학교 탁구부를 연계해 학생선수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학원 연계육성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

김병대 회장은 우리나라 스포츠 브랜드 파워는 대단하다. 아산시 엘리트 선수들의 발전으로 아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적인 아산시 출신 지도자 배출에 따라, 시민들이 생활탁구에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만들어짐으로써 아산시가 탁구의 메카로 자리잡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514~16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02회 전국 체육대회 충남 선발전 및 대통령기 시,도대항 충남 선발전, 2021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남 선발전 등이 개최됐으며, 이 대회에서 아산시 엘리트 선수들의 성장은 눈에 띄었다

남성초등학교(교장 이명희)는 천안의 성환초등학교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경과 1:3으로 석패했지만, 5학년 김지우·심영재 선수가 주축으로 팀이 구성돼 있어 올해 보다는 내년에, 충남도가 아닌 전국에서 강팀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산중학교(교장 황한준)는 홈팀의 이점이 있는 청양중학교와 결승전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충남도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 및 대통령기 시,도 대항 탁구대회 충남대표로 선발됐다. 아산중학교 선수들은 어웨이 경기에서도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으로 충남의 패권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남고부 아산고등학교(교장 김철수)에 이목이 쏠렸다. 아산고 선수들은 청양 정산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앞도적인 실력으로 전국체육대회 및 대통령기 시.도대항 탁구대회 충남대표로 선발됐다

시종일관 완벽한 경기력을 펼친 아산고는 이제는 충남이 아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산고 신동섭 코치는 빠르게 변화되는 탁구를 선수 스스로가 훈련에 참여하며 즐기는 모습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오늘 이와 같은 성적은 지금의 아산고가 있게 해준 남성초등학교, 아산중학교 탁구 관계자들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호서대학교는 충남도에 하나 뿐인 남자대학 탁구팀이다. 호서대 또한 아산고 출신들의 입학과 함께 전국 어느 팀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팀으로 구성돼 102회 전국체육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한명수 감독은 연계 육성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같은 초··고를 거치며 선수들이 하나 되는 모습에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회를 총괄한 충남도 탁구협회 김종모 사무구장은 아산시에 부는 탁구 바람이 매우 강하다. 충남도 탁구협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산시 탁구 관계자는 아산시 남자 탁구팀의 연계육성 체제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많이 기대가 되며, 이는 타 종목을 포함해 향후 엘리트 팀의 모범적인 팀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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