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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잠시 쉬었다가기 좋은 계절, 당진 삼선산수목원

2021.05.30(일) 19:55:02 | 레오맨 (이메일주소:leoman11@nate.com
               	leoman11@nate.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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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는 언제나 쉼이 가득합니다. 상쾌한 기운을 뿜어내는 숲,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온 피톤치드는 오랜만에 깊은숨을 쉴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당진 삼선산수목원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 실내 여행지보단 실외 여행, 특히 울창한 숲이 있는 곳을 더 선호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수목원은 그럴 때 가볍게 딱 가기 좋은 곳입니다. 약 6만 3,525평의 넓은 부지에 1,160종의 식물 자원과 23만 6,290본의 나무가 자리한 수목원은 입장료도 무료, 주차비도 무료!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 딱 좋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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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산은 해발 108.5m에 달하는 야트막한 산입니다. 따라서 빠르게 휙 돈다면 30분 만에 휙 돌아볼 수 있지만, 천천히 둘러본다면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삼선산에 도착하자마자 자동차 경적 소리가 울리던 도시는 잠시 저 멀리 사라지고, 초록이 넘실대는 다양한 식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여름이면 수국도 수북하게 피어오른다는데 아직 수국이 피기엔 이른 시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다 그 바람이 멈추면 여름이 오고 형형색색의 수국이 필 것입니다. 땀은 삐질 나겠지만, 꽃은 또 기다려지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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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몰려와 덥지 않은 날, 차라리 흐린 날이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던 날입니다. 삼선산수목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퇴장 시간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월요일은 휴무(휴일이 월요일일 경우 다음날 휴무)!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은 입구 정원을 지나 바로 물놀이장과 숲 놀이터가 자리한 키즈꿈의숲으로 향합니다. 키즈꿈의 숲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이제 수목원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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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산수목원에는 각 식물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21개의 테마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원하면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3km 황톳길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걷고 싶은 만큼 걷다 쉬고 싶은 만큼 쉬었다 가기 좋은 봄과 여름 사이, 
입장료도 무료니 아이들 데리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수목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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