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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구석기인을 만나다

석장리박물관에서 만나는 선사시대

2021.05.17(월) 22:28:09 | 이병헌 (이메일주소:ichmount@naver.com
               	ichmoun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공주에는 국립공주박물관 등 박물관이 많이 있는데 그 중 구석기인들의 삶을 담은 석장리 박물관이 있다. 우리 인류는 많은 과정을 겪으면서 진화해왔다. 구석기 시대에 이곳 금강변에 사람들이 살았고 그것은 계속되는 발굴을 통해서 입증되고 있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이러한 과정에서 금강변에 위치한 구석기시대의 막집이 발견되고 지금은 재현해 놓아 그 시대의 가옥과 삶을 살펴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의식주가 있는데 이곳은 이것을 해결하는데 좋은 장소였다. 채집과 사냥을 통해서 살아갔던 그 시대를 돌아볼 수 있는 선사유적지이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석장리 박물관의 상징물인 석장리 출토 유물중 대표 석기인 주먹도끼를 볼 수 있다. 손에 쥐고 있는 이 모형을 보면서 석기시대로 들어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석장리박물관은 2006년 개관을 하였고 개관이후 끊임없이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이곳은 박물관에서 석기시대의 유물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데 석기시대의 삶의 모습을 재현해 놓아 그 모습을 보면서 그 당시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교육적인 효과가 커서 유치원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관람을 하면서 체험도 하는 곳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많이 있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선사공원은 옥외 전시장으로 한복판에 선사인들의 대표 주거형태인 막집을 중심으로 선사인들의 생활을 복원해 놓았다. 석기를 만드는 사람과 사냥하는 사람 그리고 선사시대 동물을 복원해서 선사시대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돌아보면서 석기시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곳이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금강가까이에 가면 석장리구석기유적지가 복원되었다. 1964년부터 1992년까지 연세대학교 박물관과 한국선사문화연구소에서 12차례 발굴했던 유적지로 1990년 10월 26일자로 사적 334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에는 이해의 편의를 위해 1지구에는 막집 2채를, 2지구에는 1채를 복원하였는데 지금은 유채꽃과 꽃양귀비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외부에는 왼쪽은 석기 떼는 구석기인 동상과 석장리 출토 대표 석기 다섯 점의 모형, 오른쪽은 사냥하는 구석기인 동상과 반구대 암각화 모형, 그리고 중앙기둥에는 석장리를 상징하는 주먹도끼 모형이 있다. 박물관 내부에는 구석기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으며 박물관의 각종 정보를 안내하는 안내데스크, 기념품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이곳의 상설전시는 크게 구석기인류의 진화, 생활모습, 석장리구석기의 발굴과 연구, 어린이를 위한 구석기시대라는 총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석기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전시를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그리고 석장리 구석기 유적 발굴을 통해 한반도의 역사를 구석기 시대까지 끌어올린 선사고고학자이자 사학자인 파른 손보기 선생이 평생 모으신 소중한 유물 및 자료 1만여 점을 석장리 박물관에 기증 하였고 전시관 한쪽에 일부가 전시되어있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이곳에는 체험학습장이 있는데 특히 주말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체험을 통해서 반만년 역사 속에 찬란한 문화의 시발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파른 손보기선생 기념관에서는 ‘선사인의 취향:현대에 조착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하고 있다. 이곳은 학술적인 전시가 아니라 구석기시대에 시작된 인간의 태고적 취향을 도구와 예술을 중심으로 살펴보며 그들의 코드를 현대 예술과 접목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곳의 작품들은 정말 재미가 있고 돌아보면서 선사시대로 돌아가서 그 당시의 예술을 만나는 느낌이 듭니다. 이 전시는 2022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박물관에서 보았던 내용을 외부 전시를 통해서 선사인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삶의 옛터를 돌아보면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들과 함께하노라면 순간이동을 통해서 자신들이 선사인이 된 듯한 착각 속으로 빠져들기도 한다.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전화 : 041-840-8924
주소 : 충남 공주시 금벽로 990
홈페이지 : http://www.gongju.go.kr/sjnmuseum

석장리박물관
▲ 석장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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