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열리는 이정선 도자조형展 ‘오방색 복항아리’
3월 31일~4월 6일까지 이미정갤러리서 전시
2021.04.01(목) 12:32:38 | 금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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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4월 6일까지 공주 최초 갤러리 이미정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정선 도예가의 첫 번째 개인전 ‘오방색 복항아리 전시회’를 소개한다.
▲ 공주 이미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정선 도자조형展 ‘오방색 복항아리’ 전시장 전경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고 조각을 했습니다. 여러 번 반복하여 작업을 하다 보니 오방색을 발견했습니다. 빨강, 노랑, 파랑, 흰색, 검정... 복항아리를 만들며 음양의 기운이 항아리에 가득 채워지기를 겸손한 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복항아리에 담긴 가족의 화합과 행운의 충만함을 여러분께 드립니다”라고 작가는 전한다.
복항아리 표면에 오방색을 칠한 다음 빗살무늬 조각을 하니, 현대적 감각의 선사시대 토기를 대하듯 편안하고 신선하다.
항아리 표면에 나선형의 느낌으로 흙을 덧붙이고 오방색을 칠한 디자인의 복항아리는 운동감을 느낄 수 있으니 볼수록 새롭다.
도자기의 운동감, 움직이는 도자기 이정선 도예가의 작업이 끝없이 변화되어 펼쳐지기를 복항아리에 희망을 담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