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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혼자여행으로 잊어보는 코로나 우울증

2021.03.25(목) 22:41:17 | 사진사랑 (이메일주소:internet210@naver.com
               	internet21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혼자여행으로잊어보는코로나우울증 1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서 옷을 어떻게 입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낮동안에 따스한 봄 바람에 가볍게 옷을 입었다가도 저녁쯤되면 싸늘함이 느껴집니다. 
예산 예당호 주변의 소소한 여행코스 봉수산 수목원과 대흥동헌에 들렸습니다.
마스크 단단히 쓰고 조심스레 다녔는데 인적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혼자라는 여유가 좋기는 하지만, 너무 휑한 기분이 들어 아쉽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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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수지 주변도는가 의외로 드라이브 하기 좋습니다.
날아오르는 새들의 여유와, 저녁빛에 반짝이는 데크길. 그런것들이 느껴져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측면에서 길~게 빛을 비추어주며 예당저수지의 물을 더 반짝이게 합니다. 
그런 느낌들 때문인지 물씬 봄의 느낌이 강해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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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산 수목원주차장에 도착하면 위쪽으로는 봉수산 휴양림으로 가는 길있고, 우측 수목원구름다리가 있습니다.예당하면 국내최대 길이를 자랑하는 출렁다리가 있는데, 그 축소판인 구름다리라고 합니다.
좀~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 출렁다리 기분도 나고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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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게 상당히 기대를 갖게하는것이 있었는데요. 하늘데크길있었습니다.
아쉽게도 4월쯤에 오픈된다고 되어 있는데, 왠지모르게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진가로써 첫 만남인데 멋지게 촬영해 주고 싶어서 한참을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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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하늘데크에서의 즐거움을 생각하면서 예당호가 한눈에 보이는곳으로 향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예당호와 그 위 파란하늘과 그너머 흐미한 능선들에 한동안 시선을 고정해 봅니다.
잠깐이기는 했지만 정말 코로나가 있기는 한가?생각이 들더군요.
집을 나서 여유를 즐기는게 짧은 순간에 코로나우울증이 치유되는듯 자유롭습니다.
코로나 우울증? 그런거 극복하는데 혼자만의 짧은 여행도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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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들려본 대흥동헌
살짝이 늦은 시간이어서 낮에 따스함보다는차가운 밤기온이 서서히 느껴지고 있었습니다.그
래도,파란하늘과 가벼운 구름덕분에 대흥동헌의 모습을 잘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대흥동헌 건물주위를 돌아보며 동헌의 붉은 빛과 파란하늘의 멋진 대비를 담아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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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드라마 셋트장이 전통적인 모습으로 남겨져 많은 분들이 좋아했었는데, 
이제 철거되고 넓은 공터만 남아 있습니다.
새로운 무엇인가 세워질지? 아니면 이렇게 넓은 공터로 남겨질지 궁금합니다.
욕심으로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앉아 쉴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
식수대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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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두리번 찰칵! 사진에 빠졌이다가 잠시 쉴겸 대흥동헌을 명소 벚나무에 기대어 보았습니다.
지금은 이렇듯 홀로 이곳에 서 있지만, 
벚꽃이 만개하면 그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즐기고자 사방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게 될것입니다.
많은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벚나무주변에도 작은 친구들이 더 있었으면 합니다.
계절마다 피는 꽃도 있었으며하고, 그 앞에 작은 연못에 물이 흐르면 더욱 좋겠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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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목의 멋진자태를 마지막으로 동헌을 나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의 외출에 몸도 마음도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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