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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10년 동안 농업인 수 30% 급감

농가 수 감소…농촌 인구 고령화 및 가족농 해 충남에서 벼 및 식량작물 재배농가 가장 많아

2021.03.22(월) 17:19:28 | 관리자 (이메일주소:yena0808@hanmail.net
               	yena0808@hanmail.net)

당진시의 농업인 수가 지난 10년 동안 3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당진시의 농업인 수는 약 3만6000명이었던 반면 2019년에는 약 2만6000명으로 10년 동안 28%(1만 명)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인구와 비교해보면 2010년에는 인구 14만4900명 중 농업인이 25%에 달했지만 2019년에는 16만7000명 중 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불과한다. 농가 수 역시 10년 사이에 2000가구가 줄은 1만1000가구로 조사됐다.

당진시 3농혁신 및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계획에 따르면 당진시는 2005년에 이미 65세 이상의 비중이 30.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당진시 농업인구 고령화율은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돼 49.1%로 전망됨에 따라 영세 고령농 중심의 농가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 쌀 재배 농가 전국 3위

한편 당진시에는 논농사를 짓는 농가 수가 7600가구로 충남도에서 가장 많았다. 전국에서는 충북 제천시(8800가구), 전북 익산시(7900가구)에 이어 3번째로 논농가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 고구마 등 식량작물을 농사짓는 가구는 1400곳으로 조사됐으며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소농 중심에서 중농 중심으로”

농업 경지면적은 지난 2010년엔 2만3470ha였지만 2018년엔 2만4478ha로 1000ha(3000평)가 증가했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경지면적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 농업 경지면적은 올해 중순 고시될 예정이다.

또한 경지 규모별 농가분포 변화추이에 의하면 1995년 중농 중심의 농가 구조에서 2015년 소농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일부 농가를 중심으로 규모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위원은 “농가 및 농업인 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농산물 생산이 어렵고 농업에 희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현재 식탁에 올라간 음식 중 국내산 농산물은 23%뿐으로 향후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없는 수입산 농산물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에서 농업인들이 농업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최저 생계비 보장 등 경제적인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10년동안농업인수30급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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