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면암서화대전공모대전에서 자당 박경희(정산면) 씨가 전서 부문 해동지도로 우수상을 수상, 청양 출신 수상자 22명을 배출했다.면암서화대전은 면암 최익현선생의 충절을 기리고 서화예술 발전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 할 참신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며 지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548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삼체상 81점, 특선 55점, 입선 346점 등 494점의 수상작이 나왔다.
일반부 수상자는 인천에 사는 양영 씨가 문인화 ‘소나무’로 대상을, 송경녀(충남·한글흘림) 씨가 최우상을, 박경희 씨 외 2명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학생부는 초등부 박성민(논현초6) 학생이 대상을 차지, 김효경(장서초5) 학생 외 2명이 우수상을 따냈다. 중등부과 고등부는 우수상이 주어졌으며, 지난달 28일 ㈔면암서화협회 사무실에서 현장휘호를 거쳐 수상이 확정됐다.
수상자 가운데 청양 출신은 총 22명으로 우수상 자당 박경희 씨를 비롯 △삼체상 정예영(한국화·청양읍) 씨 외 2명 △특선 문충식(문인화·청양읍) 외 4명 △입선 이금자(문인화·청양읍) 외 11명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 전시와 시상식은 는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