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美 한국식품 수입·유통업체, 수출 협약
2021.02.26(금) 17:42:01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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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도-왕글로벌넷수산식품 수출 협약
5년간 수산식품 1억 5000만$ 수출
사상 최대 수산식품 수출 기록 기대
충남도가 미국 내한국식품 수입·유통업계와 손을 잡았다. 5년 간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조미김 등 충남 수산식품을 수출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16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강승헌 미국 왕글로벌넷 대표이사와 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왕글로벌넷은 올해부터 5년 동안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도내 생산 수산식품 수출을 추진한다.
연도별로는 올해 1500만 달러, 내년 2500만 달러, 2023년 3000만 달러, 2024·2025년 각 4000만 달러 등이다.
연 평균 금액은 3000만 달러로, 지난해도내 수산식품 수출 총액 1억 1789만 달러의 25% 수준이다.
도는 왕글로벌넷의 도내 우수 수산식품 발굴을적극 지원하고,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 의향이 있을 경우 행정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도와왕글로벌넷은 또 충남과 미국 현지에서 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각각 연 1회 이상 개최키로 했다.
국내식품 무역업체인 삼진글로벌넷이1974년 미국내 자회사로 설립한 왕글로벌넷은 현지에서 13개 직영점과 2300개거래점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유럽 등 50개국에 식품을유통 중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억 7000만 달러,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은 298만 달러다.
또 왕글로벌넷은 이달 말 준공 예정인서산 어업회사법인 섬마을의 김 가공 공장에 투자, 도내 수산식품 수출량을 늘리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도내 수산식품 수출이 크게 늘며, 도의 2026년 3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촌산업과 041-635-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