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아이가 있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동물원입니다. 사실 세종시에 있던 동물체험이 가능한 작은 동물원이 얼마 전 충남 보령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바로 바둑이네동물원인데요, 위치는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673-24입니다.
 

 
바둑이네동물원은 강아지·토끼·말·염소·양·다람쥐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장소입니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동물원이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심각한 요즘, 아이들과 체험하기 아주 최고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동물에게 먹이가 되는 배추·당근·강아지 간식·우유를 나눠줍니다. 한 바구니씩 들고 입장하면 바로 토끼 공간이 등장합니다. 아주 근접해서 아이들이 직접 토끼에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동물원 중앙에는 작은 놀이터도 있습니다. 모래놀이부터 투호, 다트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 눈이 내렸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제대로 놀지 못했어요.
 

 
놀이터를 지나면 미니 말·타조·큰 강아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동물들이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라서 먹이주기 체험을 진행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6살과 4살인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먹이를 나눠줄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작은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 염소와 다람쥐 등은 작은 하우스에 있습니다. 하우스 입장 인원도 직원들이 조절을 해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거북이를 비롯해, 전갈, 이구아나 등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 동물원과 달리 동물과 함께 체험하는 게 많아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야외에는 아주 작은 운동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작은 강아지가 있는 곳입니다. 정말 작은 강아지 10여 마리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강아지 간식을 들고 있으면 작은 강아지들이 아이들 품에 안겨오기 때문에 한참을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세종시에서 보령으로 옮겨온 보령의 바둑이네동물원, 아이와 함께 야외에서 동물과 뛰놀고, 먹이도 직접 줄 수 있는 최고의 체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주말, 아이들과 나들이를 생각한다면 꼭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