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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임립미술관 '2020 레지던스 성과보고전' 연장전시

김기엽, 박시유, 버룬포크렐, 임재석, 황고운 공주시 임립미술관

2021.01.27(수) 09:56:43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과 공주의 대표 미술관이라 할 임립미술관의 2020 레지던스 성과보고전이 2020년 12월 31일에서 2월말로 연장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임립미술관392020레지던스성과보고전39연장전시 1
▲박시유 작가 작품
 
임립미술관에서는 2020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전시관 A동 1·2층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 1기, 2기에 참여한 작가들의 5인 개인전인 '2020 레지던시 성과보고전'이 연장 전시되고 있는데, 방학을 맞아 어디로 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학부모는 물론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좋은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주 임립미술관 2020 레지던스 성과보고전
-기간: 2020년 12월 1일 ~ 2021년 2월 28일
-장소: 임립미술관 특별전시관 A동 1·2층(충남 공주시 계룡면 봉곡길 77-13)
-문의: 041-856-7749 

김기엽, 박시유, 버룬포크렐, 임재석, 황고운 작가가 함께하는 '2020 레지던스 성과보고전'이 진행되고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과학위원이던 문정기 교수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임립미술관392020레지던스성과보고전39연장전시 2

공주 임립미술관 2020 레지던스 성과보고전은 어떤 전시회일까요?
 
임립미술관에서는 2020년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예술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충남 및 공주 지역 미술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 주민에게 예술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 레지던시 개인전 참여 작가는 1기 조각가 임재석·서양화가 황고운·네팔의 버룬 포크렐(Barun Pokrel), 2기의 김기엽 조각가·임재석 조각가·박시유 서양화가 등입니다. 임재석 조각가의 경우 2020 레지던시 프로그램 1기와 2기에 모두 참여하였으며, 각기 다른 예술세계와 창작 특성을 지닌 작가들이 각자의 주장과 생각을 자기만의 조형 언어로 표현하고 삶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한 젊은 작가 6인이 입주하여 각각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조형성을 보여주는 창작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예술숲 만들기'로 주제를 정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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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팩토리는 예술에 대한 고급문화 이미지를 줄이고 대중적 이미지는 늘려 미술에 대한 지역 주민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기획의도에 따라 작가, 지역주민, 관객, 이론가가 참여하여 미술 창작.소통·적용·공유와 화합이라는 미술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창작 레지던스 프로그램, ▶농촌마을에서 예술마을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브릿지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캠프 프로그램, ▶전시 및 평가회의 프로그램 이 4가지의 방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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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일부, 아주 조금밖에 소개할 수밖에 없지만 직접 찾아가서 만나게 되는 작품들은 여러분의 감성을 충분히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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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석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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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고운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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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립미술관은 1945년에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태어난 한국 미술계의 대표 작가이며 교육자인 임립(林立)이 설립한 미술관입니다.
 
임립미술관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백제 수도였던 공주에 자리하고 있는데, 공주는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만큼이나 많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충청남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한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도시입니다. 백제는 전성기에 한반도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북으로는 예성강(북한), 동으로는 춘천 (강원도), 남으로는 익산 (전라도)와 낙동강과 영산강(경산도), 더 나아가 남해안까지 그 세력을 떨쳤습니다. 백제는 기름진 땅을 바탕으로 발달한 농업과 안정된 생활로 문화 예술 발전의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해안을 끼고 있어서 중국 남조의 동진과 양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일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남조의 문화를 전달하여 왔습니다.
 
임립미술관은 이러한 공주의 문화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서쪽 산맥인 차령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의 영산으로 알려진 계룡산과,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설립자 임립은 바로 이러한 문화와 자연적 배경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성장하여 현재 한국 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교육자로 성장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미술관을 조성하였습니다. 그는 백제문화의 후계자로서의 소명의식과 삼국시대 백제가 담당했던 문화적 역할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자 하는 소망에서 임립미술관을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사립미술관은 개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그 작가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설립 목적에서 차이가 있다 하겠습니다.
 
임립미술관은 임립 개인의 작품만을 전시하고 자신을 알리고 기리고자 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의 지원과 전시회의 개최를 통하여 미술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공간으로서의 역활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사립미술관 중에서 돋보이는 규모의 아름다운 경관과 넓고 좋은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는 임립미술관은 1997년 10월 개관하여 "한국 현대미술 초대전" 및 "향토작가 초대전"을 현재에까지 진행하여 미술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매년 실시하고 있는 미술 꿈나무들을 위한 "어린이 미술 실기 대회"와 미술문화 강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2004년 10월부터 시작된 '공주국제미술제'는 세계 미술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여 점 이상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10여 개 국가의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 민속조각 경연대회의 아트캠프를 비롯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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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립미술관에는 김기엽, 박시유, 버룬포크렐, 임재석, 황고운 작가가 함께하는 '2020 레지던스 성과보고전' 외에도 임립관장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어 근래에 바뀐 작가 임립의 화풍도 느껴 볼 수 있답니다.

관람안내
-하절기(3월~10월): 10:00~18:00
-동절기(11월~2월): 10:00~17:00
-휴관: 매주 월요일 휴관(단 특별행사기간에는 월요일 개관)
-입장료: 개인 5000원, 20인 이상 단체 할인 

미술관 주변에는 계룡산 국립공원의 천년고찰 갑사와 신원사가 이웃해 있으며, 가는 길에는 멋진 둘레길을 가진 계룡저수지가 있습니다. 아울러 공주 으뜸맛집 한식대첩 시즌2 우승자의 수정식당에서 산사의 정취 가득한 식사도 추천합니다.

충남과 공주에는 여러분이 기대하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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