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서울 및 수도권은 너무나 많은 인구가 집중되어 주거지 문제라든가 수급의 문제가 중요한 문제지만 지방은 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청양의 장평면과 청남면에 진행된 중심지활성화사업은 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소득 증대,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라고 합니다.
장평면에는 사업비 60억원, 청남면에는 40억원이 투자돼 다목적센터 조성, 주차공간 정비, 중심가로 정비 등 기반사업과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평면은 지난 2017년, 청남면은 2018년 각각 공모에 선정됐으며 현재 시행계획 수립 단계에 있습니다.
멜론과 버섯으로 유명한 장평면의 일상은 이렇게 지나갑니다. 최근에는 장평면 미당리 지역에서 청양고추(1동)와 풋고추(1동) 생산이 시작돼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 출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행복한 마을만들기와 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청양에도 2021년에는 생기가 더 많이 돌았으면 합니다.
이제 청남면으로 찾아와 봤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제 식량주권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사람들도 인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북적거리는 곳보다는 이렇게 한적한 곳을 좋아했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더 이런 공간과 분위기를 선호하게 됩니다.
올해도 이제 10여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3단계 격상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언제 그렇게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럴 때 더욱 더 건강한 식재료를 챙겨야 합니다.
2020년은 이렇게 잘 마무리하고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2021년을 기약하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나아가는 청양의 장평면과 청남면의 미래와 그들이 만들어가는 먹거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