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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늦가을의 고운 정취 오서산 자연휴양림

2020.11.29(일) 04:49:24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늦가을의 고운 정취 오서산 자연휴양림
 
오서산은 가기 어려운 곳, 오르기 힘든 곳으로 인식되었는데 자꾸 오르다 보니 이제 친근한 산이 되었네요. 마스크는 필수이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가족과 함께했답니다.
 
휴양림 관리소 앞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데, 힘이 들었어요. 매표소까지 차를 타고 올 걸 그랬나 싶더라고요.

늦가을의고운정취오서산자연휴양림 1
 
국립오서산자연휴양림은 충남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 길 531번지에 위치해 있어요.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등대 역할을 하고 있어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로 불려왔습니다.
  
늦가을의고운정취오서산자연휴양림 2
 
입구의 조형물이 더욱 예뻐졌어요. 기린도 생겼네요!
 
늦가을의고운정취오서산자연휴양림 3
 
늦가을의고운정취오서산자연휴양림 4
 
단풍 빛깔이 참 곱지요? 늦가을의 고운 정취가 느껴져요. 
 
늦가을의고운정취오서산자연휴양림 5
 
주로 낙엽이 소복이 쌓여 있는 곳으로 걸었어요. 사그락 낙엽 밟는 소리가 좋아서 말이지요.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낭만과 즐거움이라는 생각에서요.
  늦가을의고운정취오서산자연휴양림 6

월정사에 도착했어요. 이곳에서 약수를 마시며 목을 축였지요.
    늦가을의고운정취오서산자연휴양림 7
 
은빛 억새의 물결 오서산!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온 모녀, 따님이 어머니 사진을 찍고 있어요.
   늦가을의고운정취오서산자연휴양림 8
 
오서산 정상에 올라 시원하게 탁 트인 보령 전역을 감상하며 천하를 얻은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요.
 
정말 숲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했답니다. 오서산 자연휴양림의 청량함을 온몸으로 느끼니 몸과 마음에 또 다른 활력소가 되었지요. 미세먼지로 서해바다가 맑게 조망되지 않아 많이 아쉬웠어요.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지요? 코로나블루 치유하기 좋은 보령 오서산 자연휴양림에 올라보아요!
 
늦가을의고운정취오서산자연휴양림 9
 
은빛 보령, 오서산의 은빛 억새 물결과 함께해요.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 산행의 명소예요.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어요.

발 아래 펼쳐지는 보령의 풍경에 탄성이 나왔어요. 미세먼지 때문에 바다는 선명하지 않았지만, 청라저수지 등 저수지 세 곳을 조망할 수 있어 좋았어요. 은빛 억새풀의 하늘거림이 멋들어지지요?
    
늦가을의고운정취오서산자연휴양림 10
 
정상에서 바라본 보령시 전경! 와, 보령시가 한눈에 들어와요. 외연열도까지 보인다니 신기할 정도예요.
 
하산길에 월정사에 도착했어요.

11시에 등산을 시작했는데 13시가 넘어서야 월정사까지 내려오게 되네요. 깊은 산중의 휴식처 오서산 월정사쉼터에서 국밥으로 식사를 하게 되었지요.
  
늦가을의고운정취오서산자연휴양림 11
 
월정사에서 내려다본 경치가 멋있지요? 산사 전망 좋은 곳에서 식사하고 차도 마셨어요. 등산객이 화장실 가고 싶다며 뭐라도 팔아 드려야지 하면서 부침개를 주문하던데, 고운 마음씨가 느껴졌어요. 
 
하산하여 에어건으로 먼지를 말끔히 털어내니 개운하네요.

코로나19 피로감 때문에 지치기 쉬운 요즈음, 오서산 등산으로 코로나블루 치유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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