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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첫 승’ 거뒀던 권순우, 한국테니스선수권 혼복 1회전 가뿐히 통과

2020.11.10(화) 14:44:03 | 천안신문 (이메일주소:icjn@hanmail.net
               	icjn@hanmail.net)

US오픈첫승거뒀던권순우한국테니스선수권혼복1회전가뿐히통과 1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출전한 권순우(당진시청)가 혼합복식 1회전을 가뿐히 통과했다.
 
권순우는 9일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회전에서 정영원(NH농협은행)과 짝을 이뤄 출전해 이승훈-윤소희(이상 안동시청) 조에 세트스코어 2:0(6-2,6-3)으로 승리했다.
 
해외 투어를 주로 다니다 국내에 들어온 권순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도 마치고 연습만 하기보다 대회를 출전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출전을 결심했다”며 “우승을 목표로 하기 보다 연습을 잘하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시즌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뒀던 권순우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회를 출전하진 못했지만, US오픈에서 오래 목표인 메이저대회 첫 승을 거뒀다. 많은 것을 이루기도 했지만 많은 대회 역시 출전하지 못했던 한 해였다”고 올 시즌을 돌아봤다.
 
현재 세계랭킹 95위인 권순우는 최고 69위까지 올라갔을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자신의 커리어 최고 랭킹보다 높이 올라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묻자 권순우는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무대에서 가장 필요한 영어를 잘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실력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두 종목에 출전한다. 단식 종목에 출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그는 “자가격리를 하고 근육이 4kg 정도 빠졌다”며 “연습하는 것 보다 출전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합을 하다보면 승부욕이 생길 것이고,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라면 힘들 것 같아 복식만 출전하기로 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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