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접어들면서 충남에서 가을 단풍 가볼만한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부여에서는 '부소산성 가을 단풍 즐기기'라는 내용으로 11월 1일~15일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여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 문화탐방과 함께 단풍나들이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부소산성으로 입장하니까 노랗게 물든 커다란 은행나무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울긋불긋한 단풍을 보고 있으면 눈이 즐거워지는 풍경입니다. 부소산성은 백제시대의 중심을 이룬 산성이며 백제 성왕 16년인 538년 이전에 이미 축조되었다고 합니다.
울긋불긋한 부소산성 가을 단풍 즐기기 방법으로는 1코스부터 3코스까지 있으며, 약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곳은 백제의 세 충신 계백과 성충, 흥수를 모신 사당 삼충사입니다.
부소산성 단풍이 예쁜 곳 중에 하나인 영일루입니다. 영일루는 충남 문화재로 부소산의 동쪽 봉우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군창지를 지나 걷다 보면 소나무 사이로 묽게 물들어 있는 단풍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이곳은 부소산성 수혈지 건물로 안으로 들어가면 모형 건물지와 원형 저장공, 발굴 당시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반월루 주변에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발굴조사 현장이라는 안내문과 유적들을 발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소산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사자루이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멋진 곳입니다.
낙화암 전망대에서 백마강 따라 그려진 멋진 부여 풍경과 백마강 유람선이 여유롭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그리고 부여객사와 동헌 주변에 은행나무와 울긋불긋한 단풍이 화려하게 물들어 있어서 부여 단풍 명소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