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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충남 농산물 지역에서 직접 공급

2020.10.16(금) 15:55:5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58개 하나로·롯데마트 등 참여
로컬마트 공급체계 구축·가동
농산물 유통 6→4단계로 줄여
농업인 물류비용 절감 등 기대

 
충남지역 농산물을 타지 유통 거점을 거치지 않고 인근 마트로 곧장 공급하는길이 열렸다.

도는 충남오감 통합물류시스템을 활용, 지역 생산농산물을 도내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등에 직접 납품하는 ‘충남농산물 로컬마트 공급체계’를 구축,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컬마트 공급체계는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 ▲도내 마트 타지 농산물 판매 문제 완화 ▲소비자 구매 만족도 증진 등을 위해 마련했다.

현재 도내 농산물상당수는 농가에서 산지유통인, 서울 가락동시장을 비롯한 수도권 도매시장, 중도매인, 소매상을 거쳐 소비자까지 6단계의 유통 과정을 거치고 있다.

가령 예산군민이 거주지 인근 마트에서 쪽파를 구입한다면, 농가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직접 유통시킨 것이 아닌 이상수도권 도매시장을 거쳐 온 예산 쪽파나, 타지에서 생산한 쪽파를 만나게 된다.

이 같은 문제점 해소를 위해 구축한 로컬마트 공급체계는 ‘농가→농협→로컬마트→소비자’로 유통 단계가 4단계로 줄었다.

거점 농협으로 지정한 예산농협과 금산 만인산농협이 산지농협 20곳을 통해 도내 하나로마트 30곳과 충남·대전 롯데마트8곳의 발주량을 맞추는 방식이다.

취급 농산물은 28개 품목 45개로 우선 잡았다.

유통에는 지난 2016년 도입한 충남오감 통합물류시스템을 활용한다.

거점농협은 판매 이윤 없이5%의 수수로만 받은 뒤 각 마트에 공급함으로써 유통비용을 크게 줄인다.

도는 로컬마트 공급체계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물류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 체계 구축으로 산지는 유통 단계 축소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트는 재고 부담 없이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공급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싱싱한 충남 농산물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산지농협, 하나로마트 등과 협의회를 운영하며 마트와 산지를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과 효과를설명, 로컬마트 공급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농식품유통과 041-635-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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