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고 혈관도 튼튼
청양산 여름구기자 수확이 한창이다.
청양구기자는 73.17ha, 748농가가 연간224톤을 생산하고 있다. 지역특구(2006년) 지정,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등록(2007년), 주산지(2014년)로 지정됐으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8월 수확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계속된다.
청양구기자에는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튼튼히 해 혈액순환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다.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손상된 간세포 재생을 촉진시키는 등 간기능 개선 효능도 있다.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 효과도 있고 판토텐산이 풍부해 기억력 향상 등 두뇌발달 효과도 알려져 있다. 발기부전 치료 등 성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크다 알려져 있다.
주로 물에 끓여 마시거나 분말 형태로 섭취하고, 군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티백·환·분말·액상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해 직거래·대도시 직매장·오픈 마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군은 안전한 구기자 생산을 위해 비가림 하우스 보급(약50ha), GAP인증면적 확대(297농가, 26ha),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교육, 농가조직화 및 품질향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생산-유통-가공-소비 연계 거점 조성을 위해 청양구기자 농촌융복합사업에 선정(2019년~2022년/30억 원)됐고, 2030년까지 구기자 1000억 시장 창출을 목표로 진력을 다하고 있다.